[MWC 2017 and K-ICT 디바이스랩]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이하 MWC) 2017’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2200여개가 넘는 업체가 참가해 5G를 기반으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헬스케어 등 우리 일상을 혁신적으로 바꿀 최첨단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국내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 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K-ICT 디바이스랩은 아예 ‘K-ICT 디바이스랩 공동관’을 개설하여 22개 중소기업들의 우수한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들을 선보인다.
모바일 기기용 태양광 충전기인 놀라디자인의 YOLK, 유리창 청소 로봇인 알에프의 윈도우메이트(Window mate), 위치 및 활동량 측정 디바이스인 차후의 Human Activity Wearable Platform을 소개한다.
■ 놀라디자인의 모바일 기기용 태양광 충전기 YOLK
솔라페이퍼(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태양광 충전기)와 솔라 모듈 (초고효율 태양광 모듈) 태양광 충전기를 종이처럼 얇고 가볍게 구현했다.
종이처럼 얇고 가벼워 어디서나 휴대가 가능하며 자석을 통한 접점의 연결로 각 기기에 맞는 전력량을 조절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솔라페이퍼는 미국 킥스타터 런칭을 통해 무려 대한민국 최초 1백만불(약 12억)의 펀딩 신화를 달성했다.
또한 CNBC, BBC등 해외 미디어에 약 300군데 노출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수출 또한 글로벌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 알에프의 유리창 청소 로봇 윈도우메이트(Window mate)
영구자석을 이용한 유리창 양면 부착방식의 지능형 유리창 청소로봇이다.
내장된 4가지 센서가 로봇의 위치와 프레임을 인식하고 자율주행 하면서 초극세사 패드와 전용세제를 이용하여 유리창을 청소하고, 청소가 완료되면 원래의 위치로 복귀한다.
강력한 네오듐 자석을 이용한 부착 방식으로 전원이 차단되어도 안전한 것이 특징이다.
어렵고 힘든 유리창 청소를 보다 쉽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올해 초 미국 CES 전시회에서는 기술혁신상 2개분야에서 수상하는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일본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유럽, 미주, 동남아 지역 등과 대리점 계약 체결을 진행하는 등 세계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차후의 위치 및 활동량 측정 디바이스 Human Activity Wearable Platform
정신건강과 신체건강을 위한 저전력 다중기능 단일센서를 적용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고령자나 치매 환자를 위해 개발됐다.
제품은 ‘스마트 워치’와 ‘게이트웨이’로 구성되어 있는데 스마트 워치가 사용자의 위치, 활동량 등 정보를 측정해주고, 게이트웨이가 다양한 기기와 연결해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분석하여 불필요한 정보는 제거하기 때문에 과도한 데이터 수집을 방지하는 지능형 제품이다.
정신-신체건강 센서의 특징에 맞는 송수신 인터페이스 설정을 위해 개별신호의 특징을 분석하고 분석된 신호에 따라 센서신호의 개별신호 분리, 적합 통신인터페이스 결정 및 다중분할을 위한 피드백 설정, 전처리 회로에 설계 적용한 기술이다.
개발된 시스템을 이용하여 치매환자 케어와 존이탈 모니터링 서비스, 집단근무자 집단건강 서비스, 근무 유해환경 감지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