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 31일 대구예술발전소 '2016 대구권 미술대학 연합전' 개최
12월 13일(화)부터 12월 31일(토)까지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지역 6개 미술대학 졸업생들이 참가하는 『2016 대구권 미술대학 연합전』이 개최된다.
『대구권 미술대학 연합전』은 대구시가 지역 청년예술가 발굴‧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대구예술대 등 지역 6개 미술대학 140여명의 졸업생들이 대규모로 벌이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의 제목은「거의 최초에 가까운 전시」로, 대학을 졸업하고 예술사회 속으로 진입하는 새내기 작가들의 첫 전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학별로 열리던 졸업작품전을 대구예술발전소라는 전문전시공간에서 합동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대학 간 미술경향과 특성을 비교‧조망하고, 회화, 미디어아트, 사진, 설치, 조각 등 대학생들의 다양한 작품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작품 전시 외에 미술대학생들의 진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생겼다.
우선, 특별상을 신설하여 각 대학별로 우수한 작품을 출품한 학생 1명씩 총 6명의 학생을 우수작가로 선정, 창작지원금을 지급한다.
또한, 12월 17일(토) 오후 3시에는 ‘집담회가 아닌 잡담회’라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하여 졸업 후 진로 및 직업 선택에 고민이 많은 미대생들에게 설치미술가 김승영 씨를 비롯해 미대 출신 가수 정밀아 씨와 월간미술의 황석권 수석 기자가 참석해 현실적인 조언을 들려준다.
개막식은 12월 13일 오후 5시에 대구예술발전소 1층 로비에서 가질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 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입장료는 무료이며, 휴관일은 월요일이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우리시는 『대구권 미술대학 연합전』이 명실상부한 지역 청년미술가의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