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 25일까지 3일간
도시철도 3호선 개통으로 연간 방문객수가 1천만 명이 넘는 수성못에서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제3회 수성못 페스티벌’이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번 축제는 수성못, 들안길, 수성아트피아와 연계한 참여형 이벤트가 더욱 확대됐다.
올해는 ‘물 빛 가득, 사랑 가득 띄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수성못 전체를 수상체험 존(Water Zone), 키즈 존(Kids Zone), 테마 존(Theme Zone), 아트 존(Art Zone), 푸드 존(Food Zone) 등 5개 공간으로 진행된다.
◆ 축제의 중심, 수상무대!
23일 축제 첫날 전야제에서는 인디 밴드들의 활기찬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뮤지컬, 원조 섹시가수 김완선이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24일에는 50인조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발레단, 실력파 솔리스트들이 협연하는 ‘미리보는 오페라 축제-오페라 수상콘서트’가 펼쳐진다.
25일에는 격파왕 김호진 태권도 대사범의 격파 등 수성구 체육회 시범공연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힙합 스타 제시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또한, 수성못에서는 매일 밤 물위를 나는 워터보드 쇼, 모형항공기를 이용한 불꽃 퍼포먼스, 불꽃놀이, 영상분수 레이져쇼 등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진다.
◆ 수상 체험 존(Waer Zone)
올해 처음 선보이는 수상 체험 존에서는블롭점프, 워터보드, 땅콩보트와 오리배 경주, 투명가약 경주 등 도심 속에서 보기 힘든 새로운 수상레포츠가 신선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수성못의 새로운 명물로 9명이 동시에 탑승해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폰툰보트, 일명 파티보트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 키즈 존(Kids Zone)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랜드는 대형 캐릭터 에어바운스 놀이터, 마술공연, 캐릭터 포토존 등으로 꾸며졌으며, 수성구 캐릭터 ‘물망이’를 주인공으로한 창작인형극과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특히, 열기구 체험코너가 새롭게 선보여 열기구를 타고 수성못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 테마 존(Theme Zone)
수성못 동편에는 지역 대표 설치미술가인 표구철 작가가 특허출원한 ‘꿈을 전하는 ’구름물고기’가 전시된다.
또한, 행운의 동전 던지기 코너가 마련돼 회수되는 동전은 전액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된다.
◆ 아트 존(Art Zone)
수성못 남쪽에 마련된 아트스트리트에서는 수성못상가연합회가 노천 카페가 마련돼 마임, 저글링, 마술 등으로 구성된 퍼포먼스 거리공연과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전통 차 체험, 아트마켓 & 벼룩시장, 수성못 변천사 사진전 등을 둘러볼 수 있다.
◆ 푸드 존(Food Zone)
수성못 축제와 동시에 들안길 일대에서 ‘들안길 푸드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축제 둘째 날인 9월 24일 오후 12시부터 밤 10시까지 들안길 삼거리~들안길 네거리 8차선 구간에서 펼쳐질 푸드 페스티벌은 3가지 존 구성해 들안길만의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A구역에서는 금50돈이 걸려있는 ‘금수저를 잡아라!’ 이벤트 추첨을 시작으로 가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참여 요리경연대회 ‘우리 아빠는 쉐프’ 그리고 영뮤직페스타, 로드 OX퀴즈쇼, 제2회 들안길가요제 등의 무대공연이 펼쳐진다.
B구역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음식특화거리 ‘로드 레스토랑’이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온다.
C구역은 에어바운스 어린이 놀이터와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각종 로드 디저트 카페가 마련된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수성못 페시티벌 공식홈페이지 http://www.ssfestival.net 를 통해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