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공사장·주요 간선도로, 땅 꺼짐 등 8월 21일부터 점검 착수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최근 서울시 송파구 석촌지하차도 인근에 발생한 싱크홀(땅꺼짐)과 관련하여 관내 대형공사장 및 주요 간선도로에 대하여 싱크홀 및 동공 발생 여부를 일제 점검하고, 우수기 잦은 강우로 인하여 발생하기 쉬운 포토홀(도로파손) 및 기타 도로시설물에 대하여 8월 21일부터 점검에 착수하였다.
대구시는 서울시 잠실 석촌지하차도 인근에 발생한 싱크홀과 관련하여 관내 대형공사장에 대하여 싱크홀 및 동공 발생 여부 확인을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점검단을 구성하여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대형 건설공사를 발주하여 시공 중인 도시철도 건설 본부는 토질 및 구조, 시공기술사 등이 포함된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 및 3호선 전 구간과 대형 굴착공사장을 대상으로 자체점검 실시 후 조치하도록 한다. 또한 운행 중인 지하철 1․2호선 구간 및 주요 간선도로, 대형 상수도 관로․ 도시가스․전기․통신 등 지하 매설물이 있는 구간을 위주로 구․군 및 시설관리공단에서 1차적으로 자체점검(8. 21.~9. 5.)을 실시하여 싱크홀 및 동공 발생이 의심되는 구간은 전문 용역업체에 의뢰하여 GPR탐사 등 정밀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상이 있는 구간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후 보완방법을 강구 하여 우선적으로 안전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대구시 정명섭 건설방재국장은 “이번 점검으로 보완이 필요한 도로 시설물은 신속히 보완하도록 하고, 순찰을 강화하여 도로 시설물 유지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시민들께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