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난 연극탐험! 꿈꾸던 무대를 품다!
대구시립극단(예술감독 최주환)에서는 12월 7일~18일 총10일간 대구시립극단 연습실에서 시민들을 위한 연극학교를 실시한다. 대구시립극단 연극학교는 다양한 연극의 표현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6번째를 맞는다.
연극학교는 시민들에게 그동안 시민들이 가진 공연예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발성, 연기, 조명, 공연제작, 감상 등 다양한 강좌를 통해 연극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특히 올해는 낮 시간대에 열렸던 지난해와 달리 저녁시간대에 강의가 열린다. 따라서 강의 시간이 맞지 않아 그동안 참여를 할 수 없었던 시민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대구시립극단 연극학교의 강사진은 공연예술계의 각 파트별 유능한 교수진 및 전문가, 실력파 배우로 이루어졌다. 공연기획자 최원준 씨(파워포엠 대표)가 ‘공연의 이해와 감상’라는 주제로 첫 강의를 연다.
이어 연출가 이상원 씨(극단 뉴컴퍼니 대표)가 ‘연출론 및 해외진출방향’이란 주제로 강의를 한다. 그리고 조명디자이너 김주호 씨(대구오페라하우스 조명감독)가 ‘조명’에 대해, 안재범 씨(계명대 연극뮤지컬전공 교수)가 ‘메소드 연기’에 대해, 마지막으로 김건표 씨(대경대 연극영화과 교수)가 ‘드라마와 연기’에 대해 강의를 한다. 그리고 연기 실기 지도와 공연 제작지도는 대구시립극단 단원들이 맡는다.
대구시립극단 연극학교는 이론 강의 및 실기 지도를 통하여 수료생들이 직접 무대 위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의 마지막 날인 12월 18일(금)에는 우전 소극장에서 수강생들의 콩트발표회를 갖는다. 이는 연극에 대한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멀게만 느껴졌던 그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용기를 심어줄 것이다. 콩트발표회는 일반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구시립극단 연극학교는 11월 30일부터 30명 한정 선착순 신청을 받으며 연극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 및 성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총 10일간의 프로그램 수강료는 일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center.daegu.go.kr) 공지사항 참조. 문의 : 대구시립극단 053)606-6323,6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