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11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총회가 대구 동구청에서 개최됐다.
혁신도시협의회란 전국 10개 혁신도시가 소재하는 지역의 기초 자치단체장을 회원으로 하고 있으며 혁신도시 조성 과정에 있어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부처 등과 협의 과정에 있어 각 지역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간 의견을 조율하고 협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협의체이다.
금번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총회에서는 혁신도시로 이전이 지연되고 있는 각 공공기관들의 조속한 이전과 각 공공기관들의 실질적인 토착 기업화에 필요한 정부차원의 대책 등 각 혁신도시가 가지고 있는 문제의 해결을 요청하기로 했다.
그리고,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제7기 협의회 임원진을 구성하고, 회장에는 김승수 전주시장이 선출됐다.
6기 협의회장인 강대식 동구청장은 “각 혁신도시의 조성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금번 회의를 통해 구체화 하였으며, 그 문제점들을 원만히 해결한다면 각 혁신도시는 지역경제 발전 견인의 역할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며, 이런 문제점 해소를 위해 정부부처, 사업시행자, 이전 공공기관 등 혁신도시 구성 주체들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청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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