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코로나19 위기 등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면서 대구 대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민선7기 후반기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지난 20일 시에 따르면 감염병 위기 대응역량 강화 및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시민건강국′을 신설하고 현 ′보건복지국′의 ′보건건강과′를 ′보건의료정책과′, ′감염병관리과′, ′건강증진과′로 확대 개편해 ‘시민건강국’으로 옮긴다.
또한 신종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감염병 진단검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의 ′보건연구부′를 ′식의약연구부′와 ′질병연구부′로 분리한다.
위기가구 발굴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대구형 복지체계 강화하기 위해 현 ‘보건복지국’을 사회복지를 전담하는 ′복지국′으로 재편하고, ‘희망복지과′를 신설해 복지서비스 기능을 강화한다.
경제·고용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경제 분야 재편을 위해 경제부시장 직속으로 ′경제산업분석담당관′을 신설하고, 현 시민행복교육국의 ′청년정책과′와 ′사회적경제과′를 ′일자리투자국′으로 조정한다.
공간구조 혁신과 균형발전 추진을 위한 전담기구인 ′미래공간개발본부′를 신설하고 ′도시공간정책과′, ′신청사건립과′, ′서대구역세권개발과′, ′수변공간개발과′를 배치한다.
또한 현 녹색환경국 공원녹지과를 ′공원조성과′와 ′산림녹지과′로 분리한다.
기능 유사성과 연계성을 고려한 기구의 통합·재배치를 위해 ‘시민행복교육국’을 폐지하고 현 여성가족청소년국에 ′교육협력정책관′을 편제해 ′여성청소년교육국′으로 재편한다.
′시민소통과′와 ′행복민원과′는 ′소통민원과′로 통합해 ′자치행정국′으로, ′교통국′은 행정부시장 소관으로 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