下心의 여행사진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541길 85-13(고모동 667-1), 대한불교 천태종 동대사가 있는 곳이다. 도심 속에 있는 절이지만 찾기가 쉽지 않은 곳이다. 탐티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다. 하지만 쉽게 찾을 수가 없다.
담티역에서 대구 명복공원과 구치소 방향으로 올라가서 명복공원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난 작은 길을 따라 조금만 내려가면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절이 있다. 낮 시간에도 도시의 소음이 들리지 않아 조용하고 아늑한 곳이라서 몸과 마음을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하지만 해가 지고 조명이 하나씩 들어오기 시작하면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곳이기도 하다. 4월 7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5월말까지 등을 켜놓는다고 하니 마음이 힘들거나 몸을 쉬어가고 싶은 분들은 언제든지 방문하여 힐링을 하면 좋을 것 같다.
필자는 지인의 소개로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차일피일 미루다 이번에 방문하게 되었다. 이번에 마음먹고 카메라와 동행을 했는데 너무 아름다운 사진을 담을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앞으로 몇 번이고 조용히 쉬고 싶을 때 찾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