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있지만 잘 보지 못하는 그곳, 새롭게 보기!
대구를 30여년이 넘도록 살았는데 최근에야 가산산성을 다니기 시작했다. 지인과 같이 한번 가보고 중독자처럼 자주 가게되는 곳이다. 카메라를 들고 매번 갈때마다 새롭게 비춰지는 가산산성은 나에게는 마법과 같은 곳이다.
청정 자연의 변화무쌍한 풍경에 언제나 신선하고 새로움이 가득찬다. 카메라를 시작하면서 사물을 보는 눈이 바뀐 탓일까? 이제는 소리도 들리는 것 같다.
바람소리, 새소리, 피리소리, 사람소리 그리고 세월이 흘러가는 소리 마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