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시인의 나라사랑의 뜻을 왜곡하고 상화 시비 앞에서 곡학아세 아전인수식 행동의 무소속 홍준표?
이 보도는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가「공직선거법」제8조(언론기관의 공정보도의무) 위반으로「경고문 게재」조치를 한 보도입니다.
홍준표의 무소속 수성을 출마 결심은 아전인수[我田引水] 경박, 욕심. 자기(自己) 논에만 물을 끌어넣는다는 뜻으로, ①자기(自己)의 이익(利益)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行動)함 ②또는 억지로 자기(自己)에게 이롭도록 꾀함을 이르는 말이 생각난다.
이상화 시인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는 1926년『개벽(開闢)』6월호에 발표되었다. 작자 이선생의 뜨거운 열정과 날카로운 현실 감각이 빚어낸 자유시로서, 일제 식민지치하에서 산출된 대표적인 저항시이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시의 내용.
조선 한반도의 전국토를 빼앗긴 일제 식민지하의 민족현실을 ‘빼앗긴 들’로 비유하여 직정적(直情的)으로 노래하고 있다. 이 시인이 던지고 있는 질문의 핵심은 들을 빼앗긴 지금 봄이 돌아왔다고 하더라도 과연 우리가 참다운 삶을 누릴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이다.
작자는 한 행으로 이루어진 제1연에서 이 물음을 던지고, 마지막 11연에서 “그러나 지금은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기겠네.”라고 대답한다. 제1연과 11연 사이에 있는 아홉 연은 편의상 ① 제2∼3연, ② 제4∼6연, ③ 제7∼8연, ④ 제9∼10연의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이와 같은 단락은 몽상적 상태에서 싱싱하고 풍요한 대지를 발견하여, 그 대지의 품안에서 땀흘리며 일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지만, 그러나 반성과 자각에 의해 이러한 환상이 깨지면서, 마지막 11연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기겠네.”와 같은 인식에 도달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특히 “가르마 같은 논길”, “삼단 같은 머리털”, “마른 논을 안고 도는 착한 도랑”, “아주까리 기름을 바른 이”, 그리고 “살진 젖가슴과 같은 부드러운 이 흙” 등의 구절들은 깊은 애정이 서린 표현들로서 풍요롭기 때문에 더욱 빼앗길 수 없는 민족의 삶과 조국의 땅에 대한 인식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런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의 뜻깊은 의미가 담긴 이상화 선생의 시비 앞에서 마치 독립운동하다 개선한 독립군의 개선 장군처럼 대구시민을 우롱하듯 무소속을 선언하며 지지를 호소하며 당선후 바로 입당 하겠다는 것은 보수우파의 한사람으로 생각컨데,
홍준표 후보는 이러한 독립적 의미의 성지에서 개인의 영달을 위해 자가당착에 빠져 견강부회 곡학아세 아전인수 안아무인 이율배반 양두구육 지록위마 동질성 부류와 같은 정치 모사꾼이란 느낌의 이적행위를 감히 지적하지 않을수가 없다 할 것이다.
대구 수성구는 구민들의 투표 성향의 민도가 높아 돼지 발정제로는 그 약효가 없을 것이라 감히 진언하며, 홍준표 후보가 감당할 지역구는 대구 중남구 혹은 수도권이다? 특히 중남구는 왜냐 국정농단 부역 조력자인 곽상도 후보가 음해성 공중 똥볼 헛발질로 공천 받은 선거구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낙선 낙마로 제거되어야 할 지역 민심을 등진 친박 후보이다.
필자를 비롯한 대구의 어려운 시민들의 지금의 삶은 전분세락[똥에 굴러도 (이) 세상이 즐겁다. 아무리 천하고 고생스럽게 살더라도 죽는 것 보다 사는 것이 나음을 이르는 말]로 갖은 경제적 어려움과 육체적 고통으로 죽지 못해 허리띠를 졸라메고 억지로 살고 있다.
홍 후보는 국민들이 어려운 경제에 죽지 못해 겨우 연명만하고 하고 있다는 것을 헤아려 이제 제발 정신 차려 대구시민만 바라보고 정치적 선정을 펼치시길 강력히 제언하고 촉구합니다.
[詩]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 상 화
지금은 남의 땅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나는 온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가르마 같은 논길을 따라 꿈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
입술을 다문 하늘아 들아 내 맘에는 나 혼자 온 것 같지를 않구나
네가 끌었느냐 누가 부르더냐, 답답워라 말을 해다오.
바람은 내 귀에 속삭이며 한 자국도 섰지말라 옷자락을 흔들고
종다리는 울타리 넘어 아씨 같이 구름 뒤에서 반갑다 웃네.
고맙게 잘 자란 보리밭아 간밤 자정이 넘어 내린 고운 비로
너는 삼단 같은 머리를 감았구나 내 머리조차 가쁜하다.
혼자라도 기쁘게 나가자
마른 논을 안고 도는 착한 도랑이 젖먹이 달래는 노래를 하고
제 혼자 어깨춤만 추고 가네.
나비 제비야 깝치지 마라 매드라미 들마꽃에도 인사를 해야지
아주까리 기름을 바른 이가 지심 매던 그 들이라 다 보고 싶다.
내 손에 호미를 쥐어다오 살찐 젖가슴과도 같은 저 들을
발목이 시도록 밟아도 보고 좋은 땀조차 흘리고 싶다.
강가에 나온 아이와 같이 짬도 모르고 끝도 없이 닿는 내 혼아
무엇을 찾느냐 어디로 가느냐 우서웁다 답을 하려무나.
나는 온몸에 풋내를 띠고 푸른 웃을 푸른 설움이 어우러진 사이로
다리를 절며 하루를 걷는다, 아마도 봄 신명이 접혔나 보다
그러나 지금은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기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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