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계속 이어지면서 방역에 대한 필요성이 적극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영남장애인협회중앙회(회장 이기봉)는 11일 소규모 영세업소를 비롯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어린이 놀이터, 소공원의 공중화장실 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독 지원은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들의 불안심리가 커져가며 지역경제 전반에 침체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영남장애인협회가 대구 남구청(청장 조재구)의 적극적 도움을 받아 대구시내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세대들을 위해 마련한 대책이다.
앞서 대구시는 코로나19 방역 예방 등의 취약계층 상대 방역 일환으로 지난 2일부터 관내 영세 음식점 및 소규모 영세업소를 비롯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어린이 놀이터, 소공원 등을 대상으로 순수 자원봉사 인원으로 소독을 실시하여 1일 1회 의무 소독을 독려한 바 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마들린 케잌에서 제공한 음료수와 케잌 빵 등을 봉사자들과 관내 어르신들께 제공되었다.
이에 영남장애인협회중앙회 이기봉 회장은 관내 장애인들과 소외계층 분들이 웃는 그날까지 365일 앞만 보고 열심히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오늘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활짝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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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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