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4.7%, 평화 1.9%, 공화 1.5%, 무당층 11.9%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6~10일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3,57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9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20년 1월 2주차 주간집계 결과,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1주일 전 1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7%p 내린 41.1%로 지난 2주 동안의 오름세가 멈췄으나 40%대 초반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 50대와 20대, 충청권과 호남, 경기·인천에서는 하락한 반면, 30대와 60대 이상, 서울에서는 상승했다.
바유한국당 역시 0.8%p 내린 31.3%로 지난 3주 동안의 오름세가 꺾였으나 30%대 초반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30대와 60대 이상, 50대,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 하락한 반면, 보수층, 20대와 40대, 충청권에서는 상승했다.
민주당은 진보층(65.5%→65.1%)에서 65% 선을 유지했고, 한국당은 보수층(62.6%→63.7%)에서 소폭 상승하며, 양당의 핵심이념 결집도 격차는 2.9%p에서 1.4%p로 좁혀졌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41.5%→38.3%)이 40%대 초반에서 30%대 후반으로 하락했고, 한국당(32.2%→31.3%) 또한 소폭 내린 가운데, 민주당이 7.0%p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1주일 전 주간집계와 동률인 5.5%로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를 멈추며 횡보했고, 바른미래당은 0.1%p 오른 4.7%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0.8%p 오른 1.9%로 2% 선에 근접했고, 우리공화당 역시 0.5%p 오른 1.5%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번 주간집계는 2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