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대역사관은 7월 29일(화)부터 8월 8일(금)까지 총 10일간 역사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2014년 대구근대역사관 바캉스영화제>를 연다.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2차례에 걸쳐 영화가 상영되며 매회 40명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된다. 상영작은 총 20편으로, 오전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즐길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과 ‘가족영화’를 선보이고, 오후에는 일반 관람객들을 위해 엄선한 ‘명작’ 영화가 상영된다.

△29일(화) - 뽀로로 극장판:슈퍼썰매대모험/카사블랑카 △30일(수) 라따뚜이/닥터지바고 △31일(목) E.T/레미제라블 △8월 1일(금) 폭풍우 치는 밤에/자이언트 △2일(토) 괴물들이 사는 나라/브로드웨이 42번가 △3일(일) 점박이/로마의 휴일 △5일(화) 아이스에이지4/사운드오브 뮤직 △6일(수) 천년여우 여우비/적벽대전:거대한 전쟁의 시작 △7일(목) 벼랑위의 포뇨/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8일(금) 마법천자문/쇼생크탈출

박재환 대구문화예술관장은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바캉스영화제를 마련하였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과 명작 위주로 상영 프로그램을 선정했다”며 “근대역사관으로 오셔서 유물도 둘러보시고 첨단 영상장비와 냉방시설을 갖춘 문화강좌실에서 도심 속 여가를 즐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4 대구근대역사관 바캉스영화제>는 근대역사관 휴관일인 8월 4일(월)을 제외하고 열흘간 펼쳐지며, 별도의 신청 없이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영화 상영 10분전까지 입장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근대역사관 홈페이지(artcenter.daegu.go.kr/dmh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대구근대역사관 053-606-6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