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하는 문화공동체 새마을문고
새마을문고 대구 북구가 주최하는 북페스티발 '부키야놀자가' 지난 11월2일 삼성창조경제단지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째가 되는 부키야놀자는 아이들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공동체 만들기 행사다. 부키는 북구의 아이들이란 의미의 북구캐릭터이다. 북구청과 서부교육청이 후원하고 새마을문고 대구북구(회장 이승로 수성고량주 대표)의 ‘아이들과 함께하는 문화공동체' 사업으로 추진되는 행사다.
그림 그리기대회, 향사례 전통활대회, 유치부 동요합창, 동아리댄스경연대회 , 시낭송대회등 5개마당과 33개의 과학 예술 문화 체험부스로 준비되어 2천여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행복북구문화재단, 북구청소년회관, 칠곡향교, 북구보건소, 관내 공공기관도 참여했다. 북구보건소는 행사 참여 가족들을 위한 건강 체험과 어르신 건강걷기대회를 통해 건강한 북구만들기를 했다.
책 읽는 도시 대구북구 슬로건으로 책의 소중함과 도서생활 습관화를 위해 알뜰도서교환전도 선보인다. 현재 오피니언 리더를 중심으로 책선물이벤트 릴레이를 통해 기증된 도서는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선물되었다.
향사례 전통 활쏘기대회는 올해 글로벌대회로 외국인 유학생과 중고 학생들이 예선을 거쳐22명이 본선 진출하였다. 장원은 우즈베키스탄출신 경북대 함국무용전공 무앗타르씨가 수상했다. 동아리 댄스대회에서는 최우수상으로 경상여고 블레잇, 산격중 루나리스,, 학정초 예주까레 팀이 수상하였다. 유치부 합창은 아인슈타인 유치원의 아이소리 합창단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사당일 독서지도, 진로코칭, 시낭송 시인과의 대화, 칠곡향교 전통예절·다도, 국채보상운동 알리기, 생활예술체험 주얼리 체험, 가상현실 증강현실, 플리마켓, 구암동 고분문화유적 해설 , 드론 비행체험, 독도사랑, 심리테스트, 소원 연만들기 등 33개의 다양한 체험행사에 2천여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참여했다.
축사에서 이상길 대구시행정부시장은 “독서를 통해 지혜로운 아이로 자라나길 희망한다. 도서관에서 꿈이 익어간다. 도서관에서 가족들이 책을 통해 대화하는 도시를 만들자”고 책읽는 도시 대구 만들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