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팩트 곽상도 발언 서울대 장학금 드러나자 멘붕 된 한국당!
필자가 대구경북 자유한국당 의원들 중 유독 곽상도 의원 기사만 다루는 그 이유가 있다. 아래 본 기사를 비롯해 지난 3년여 간 엄청난 기사를 네이버 다음 웹진 등 포털에 곽상도 한국당 대구 중남구 출신과 관련된 잘못된 기사를 유독 많이 게제한바 있다.
그런데도 아직도 곽상도 의원은 위선과 권위주의로 유권자 무시주의 중앙당 낙점만 바라보는 전형적 철새 정치인이라는 것을 구민이자 유권자들의 알권리 차원에서 편견없고 정확한 기사만 작성해 보도했다고 확신한다.
곽상도 의원이 지난해 비상대책위원회의 당협위원장 박탈이후 공천에서 살아남기 작전으로 특히 지역민이나 구민 유권자는 전혀 안중에 없고 아니면 말고식의 인기 영합 발언으로 중앙당 공천만을 바라는 해바라기 근성을 원천봉쇄 하고자 함을 미연에 지역민에게 주지 시켜 한국당 중남구에 차후 잘못된 공천을 철저히 막고자 함에 그 뜻이 있다 할 것이다.
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기자간담회를 반박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마치 새로운 의혹이 있는 양 몇 가지 자료들을 발표했는데,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허위로 드러나 파장이 커지고 있다.
한국당은 조국 후보의 딸 서울대 장학금과 영어 성적에 대해 언급하며 마치 대단한 불법이라도 있는 양 의기양양으로 발표했지만, 그쪽 전문가들에 의해 팩트가 드러나 오히려 망신만 당했다.
서울대 관악 장학금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조국 후보 딸이 서울대 관악 장학금을 받은 것에 대해 마치 거기에 조국 후보의 입김이 있었다는 듯 말하고 반드시 신청자가 있다고 했으나, 관악 장학회 실무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증언했다.
"서울대 관악 장학금은 학생이나 학부모가 따로 신청하는 게 아니라 학교에서 지정해 주는 장학금으로 신청서가 따로 없다. 조 교수의 딸 조씨에게 804만원이 지급된 것은 사실이다. 조씨가 수령한 장학금은 언론에서 이미 나왔듯이 고(故) 구평회 LG 창업 고문(전 E1 명예회장)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특지장학금이다.
당시 "조씨가 장학금을 받았을 때는 수령자의 신청을 받지 않았고 특지 추천으로 장학금을 수여한 것이라는 것이다. 학생이(추천을 받았는지) 모를 수도 있다", "장학금은 한번 받으면 반납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조국 후보가 기자간담회에서 "선정 기준이 어떤 기준인지 알지 못하고 장학금이 남아서 그런 것인지 어떤 기준인지 전혀 알지 못한다"고 한 말이 맞은 것으로 드러났다.
장학금 지급 시기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입학이 3월인데, 장학금을 처음 수령한 것은 2월"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관악 장학회 관계자는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3월에 입학하는데 그 전에 등록을 해야되지 않나. 합격통지도 1월에 나온다"며 "원래 우리는 2월, 8월에 장학금을 준다.
장학금 지급은 옛날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조씨의 장학금과 관련된 자료는 검찰 압수수색 때 모두 제출했다. 조사를 거치면 모든 것이 다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국 후보 딸의 한영외고 영어 성적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조국 딸의 한영외고 영어 성적이 4~7등급인데 어떻게 논문 번역을 할 수 있느냐고 따졌다. 주 의원은 "해당 외고의 영어 관련 과목을 세분화하면 16개 정도 되는데 후보자 딸의 영어 성적은 모두 낮은 수준이었다"며 "영어 작문, 영어 독해 평가는 상당히 하위 등급으로 6등급 이하로, 유일하게 회화만 4등급을 두 번, 6등급을 몇 번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외고 입시를 강의한 영어 선생이 이에 반박하는 글을 올려 화제다. 당시 한영외고는 일반고와 달리 성적이 중간만 가도 고대, 연대를 갔다. 또한 영어 과목에 작문, 회화, 독해, 듣기 등이 있지만 수능에서는 따로따로 시험을 보지 않고 한꺼번에 본다. 따라서 각 과목에 등급이 매겨지는 것은 아니다. 한영외고 홈페이지에도 최근 몇년 간의 기출문제가 업로드되어 있는데, 이를 확인해보면 알 수 있다.
한영외고에서 영어 5급이면 고대 못 간다?
하지만 이는 외고생들의 영어 실력을 전혀 모르고 한 소리다. 조국 후보 딸은 한국식 영어 즉 문법 같은 데는 약했어도 회화는 완벽했다. 외국에 살다가 왔으므로 처음엔 곤란을 겪다가 차츰 적응되었다. 조국 후보 딸의 텝스 성적은 상위 1.2%에 해당한다. 토익은 더 높을 것이다.
조국 후보 딸이 입학한 2007년을 기준으로 한영외고는 일반전형의 경우 영어듣기평가 + 구술면접을 보고 입학하던 시절이다. 따라서 조국 후보 딸은 회화가 완벽해 합격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한영외고 2010년 (07 입학 정원 350명) 입시 성적
조국 후보 딸이 졸업하던 해 한영외고는 총 350명 중 대부분이 서울 명문대 및 의치대에 합격했다. 서울대 22명, 연세대 69명, 고려대 64명, 카이스트 8명, 경찰대 3명, 서강대 30명, 성균관대 32명, 이화여대 32명, 해외대학 32명, 기타대학(의치예 8명 포함) 44명 등등.
350명 중에 대부분 서울 소재 명문대를 갔고 의치대를 갔다. 따라서 한영외고에서 중간만 해도 고대에 가는 것은 아무 이상이 없다. 9등급제에서 4등급이 상위 23~40% , 5등급은 상위 40~60%, 6등급은 상위 60~77% 정도다.
조국 후보 딸은 수능에서도 392점을 얻었다고 한다. 그러면 전과목 1등급이란 얘기다. 이 점수로 고대를 간 게 뭐가 이상한가? 논문은 입학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았다. 외고 영어성적은 통상 4~5등급도 95점이며 표준편차도 5점 정도에 불과하다.
또한 개인의 허락 없이 성적을 공개한 것은 현행법 위반이다. 주광덕이 공개한 당사자의 영어 성적 관련 자료들은 초중등교육법 상 학교장은 특별한 경우 외에는 학생이나 학부모의 동의가 없는 경우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없는 내용으로 5년 이하의 징역,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진실이 이러한데도 한국당은 마치 조국 후보 딸이 실력이 엉망인데 논문을 번역했으며 논문으로 마치 대학에 간 듯 왜곡했다. 하지만 관련 전문가들의 반박엔 침묵하고 있다. 실정도 모르고 까불다가 망신만 당한 것이다.
자녀를 외고에 보내고 실정을 뻔히 아는 학부모들이 증언을 안 해 준 것은 최근 자사고 지정 폐지, 특목고 인가 하락에 대한 복수심 탓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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