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청장 김기출)이 지난 30일 도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일∼15일까지(14일간) 지역경찰‧형사‧교통 도내 全 경찰역량을 민생치안에 투입한다.
31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추석 종합치안대책은 범죄취약지 점검 및 순찰 강화 등 2단계로 구분해 추진하며, 1단계는 2일~8일 까지 지역경찰과 범죄예방진단팀(CPO)이 금융기관·편의점 등 현금다액업소 대상 범죄신고 및 대응요령 홍보와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해 미비점을 개선하는 등 범죄 분위기 차단에 주력하고, 2단계는 9일∼15일까지 지역경찰‧상설부대 가용경력을 최대동원, 금융기관‧터미널‧상가‧원룸지역 범죄취약장소 위주로 집중 배치해 가시적·다목적 범죄예방 활동 및 소통위주 교통관리로 도민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또한 명절기간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신고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모니터링을 적극적인 예방 및 대응에 나서며, 강력사건 발생시에는 관할불문 ‘총력대응태세’를 확립해 범인 조기검거 범죄분위기 확산을 차단한다.
김기출 경북청장은 “자율방범대 협력단체와의 합동순찰을 통한 공동체 치안 활동을 전개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최선의 노력을 함께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민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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