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남녀가 친구의 소개로 만나 한참을 교제하다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관계를 가졌다.
여자는 당연히 남자에게 자신의 순결을 바쳤으니 결혼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남자는 영 안 내키는 눈치였다.
그래서 여자가 따져 물었다.
여자 : 도대체 왜 결혼하자는 말만 나오면 피하는 거예요?
남자 : 집안에서 반대가 심해서.
여자 : 누가 반대하는 거예요. 나만한 여자가 어딨다고. 아버지예요?
남자 : 아니.
여자 : 그럼 어머니예요?
남자 : 아니.
여자 : 그럼 대체 누구예요? 삼촌?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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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 아니. 마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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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문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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