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파 프롬홈’이 2주 연속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오르며 독주를 달리고 있다.
온라인 조사 회사 피앰아이(PMI)가 ‘실시간 의견 공감 플랫폼, 헤이폴(heypoll)’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에게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스파이더맨: 파 프롬홈’이 20.1%로 1위에 올랐다.
‘스파이더맨: 파프롬 홈(이하 ‘스파이더맨’)’은 ‘어벤져스4: 엔드게임’ 이후 시점을 배경으로, 2019년 마블 영화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영화이다.
‘스파이더맨’은 7월 2일 개봉일 이후로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는데. 특히, 쿠키영상(엔딩 크레딧 전후에 나오는 짧은 영상)이 두 편이나 상영되서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첫 번째 쿠키영상에서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차기 작품에 대한 내용을, 두 번째에서는 앞으로 마블 시리즈에 대한 내용을 다루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연일 뜨겁게 회자되고 있다.
이어서 ‘알라딘(13.3%)’이 2위를 차지했다. ‘알라딘’은 무서운 기세로 역주행을 달리며 천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다. 7월 11일 기준으로 ‘알라딘’의 누적 관객수는 약 950만 관객이다. 비록 ’스파이더맨’에 밀려 1위 자리는 내주었지만, 아직도 건재한 인기를 과시하며 2위를 유지하고 있다.
3위는 7월 17일 개봉 예정인 ‘라이온 킹’이 차지했다. ‘라이온 킹’은 디즈니의 실사 영화로, 최근 흥행에 성공한 ‘알라딘’에 이어 실사 영화의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영화 음악가로 유명한 ‘한스 짐머’와 ‘비욘세’의 영화 OST가 공개 되면서 ‘라이온 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