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티브이뉴스] 이강문 대기자 = 1. 제발 차린 건 없지만 철 좀 드세요.
2. 당신만 보면 짜증면 곱빼깁니다.
3. 사랑이 다 밥 먹여줍니다.
4. 겁을 일시불로 상실한 녀석 같으니라구!
5. 동거를 하고 싶다면 거동을 못하게 해 주마!
6. 제 어깨 편하죠? 제 어깨는 과학이랍니다.
7. 너보다 비참한 녀석은 주문진 국도변의 오징어처럼 널리고 널렸다.
8. 그 정도는 새 발의 피의 적혈구의 이다.
9. 그건 또 무슨 오락실에서 수학 문제집 펴는 소리냐?
10. 날 한번만 유혹해주면 당신 앞에서 신고산처럼 와르르 무너질텐데. → 아니 그게 무슨 공든탑 같은 소리요?
11. 이제 보니 당신은 배려꾸러기군요. 도대체 당신의 그 배려는 신체의 어느 기관에서 나오는 건가요?
12. 굴러 들어온 복에 후리킥을 날리다니….
13. 사랑이 잔뜩 여물어서 건드리면 국물이 배어나올 것 같은 커플.
14. 봄의 향기가 코털을 애무하는 새 학기가 되면 여기저기서 마치 저글링처럼 캠퍼스 커플이 생겨난다.
15. 이거 당장 놓지 말아도 되어요.
16. 징그럽지만 견딜 수 있을 것 같아요.
17. 내가 생긴게 저화질이라고 나를 의심하는 겁니까?
18. 아니 그게 무슨 아가미로 용트림하는 소리요?
19. 당신의 고집은 100년 묵은 육포처럼 질기군요.
20. 그렇게 말한다면 그건 경기도 오산이요.
21. 아! 메가톤급 외로움이 텍사스 소떼처럼 몰려오는구나….
22. 아니 그게 무슨 오밤중에 끓는 물 마시고 벽치는 소리요?
23. 하아~ 너무 놀라서 염통이 쫄깃해졌어!
24. 당신은 지금 내가 바쁜 게 눈에 밟히지 않소?
25. 당신, 이 방대한 스케일의 카드 값은 뭐지?
26. 옴팡지게 앙증맞기가 서울역에 그지없는 여인.
27. 스스로 무녕왕릉을 파고 있구만!
28. 설마 믿는 순두부에 이빨 뽀개지는 일은 없겠지?
29. 쓸데없는 걱정이랑 모공 깊숙이 숨겨두렴.
30. 자기는 정말 새댁이 끓인 콩나물국처럼 싱거워 죽겠다니까!
31. 심도있는 대화는 수족관 가서 빨판상어들하고나 나눠요.
32. 귓구녕에 살이쪄서 말귀를 못 알아 듣는군.
33. 진실을 찾아 하루 세끼 무말랭이로 연명했다.
34. 마치 모든 것이 후비면 후빌수록 더 안쪽으로 들어가버리는 코딱지 같았던 짜증나는 나날들.
35. 아주 200만 화소로 꼴깝을 떠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