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실천 다짐 결의대회 2018년 지방공기업 청렴도 위기 최하위 5등급
[양파티브이뉴스] 이강문 대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투자 공기업인 경북개발공사(사장 안종록)는 2018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 위험 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이는 설문조사(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를 합산하여 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을 적용하여 종합청렴도 산출 근거이다.
경북개발공사는 2008년(전임 사장) 뇌물수수와 성희롱으로 처벌된 전례에서부터 지난 2018년 간부급 뇌물수수 사건과 직장 내 성폭력 사건 등으로 회사 이미지가 검게 얼룩져 경북도민들로부터 비난과 지탄을 받는 공기업으로 추락 하였다
이로 인하여 경북개발공사는 불법, 부패, 부정행위 근절 일환으로 지난 2월 경상북도 이창재 감사관을 긴급하게 초빙하여 "공직자의 기본자세" 란 주제로 특강 및 "임직원 청렴실천 다짐 결의대회" 진행하였다.
하지만, 이는 도민들과 방송사, 각종 언론사를 상대로 대대적으로 낫으로 눈을 가리고 귀를 막고 방울을 도둑질한다는 "차겸투령" 이며 "장두노미" 에 불가한 요식행위요 눈감고 아웅하는 보여주기 생색용 이벤트였다.
본지(양파방송)는 수년전부터 경북개발공사의 불법행위와 부정부패에 대한 탐사취재를 진행 중 이며, 그 내용들을 나열하면 대략 다섯가지이다.
▲경북개발공사는 경상북도 도청 이전 신도시 1단계 부지 정리 중 우수한 수목 일부분을 불법 점유취득하여 관계기관과 관련업체에 되팔았다는 의혹? ▲신도시 1단계 공사 때 최초 하수관 제품에서 임의 변경 후 하수관 자재 약10억원 재 발주건에 대한 관계자와 관련업체 짬짜미 유착관계 의혹? ▲도청 신도시 홍보관 입찰 시 수주업체와 관계자 유착관계 및 설계변경 후 일감몰아주기 의혹? ▲신도시 조경공사 수주 개입 정황과 하자보수 건으로 수억원 일감몰아주기 의혹? ▲신도시 임대아파트 공사업체 선정 시 입찰 편법 선정의혹과 관계자와 선정 유착관계 의혹?
위 내용 다섯가지 사항에 대해 관련자 3-4명 정도가 중, 경징계로 유야무야 넘어간 의혹 등에 대해 본지는 그 동안 탐사취재를 통해 상당부분 관련 제보와 정보를 얻고 있다. 위의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 확인 취재중이며, 취재가 마무리 되면 경상북도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그 내용을 소상히 밝히고자 한다
또한 2016년부터 안동호 인근 "세계선비문화테마파크"와 관련, 입찰에서부터 현 공사 진행 상황에 이르기까지 관련 지자체에 정보공개를 청구 한 상태이며, 탐사취재를 통해 다수의 제보를 받고 사실 확인중에 있다
현재의 경북개발공사의 청렴실천 다짐 결의대회는 도민들에 대한 겸허한 반성의 태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공사의 임직원들의 불법, 부정부패, 뇌물수수, 성폭행, 감사공석, 혈세낭비 등과 관련해 도민들로 부터 많은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는데도 아무런 조치나 확인을 하고 있지 않고 있는 모습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경상북도는 철저한 감사를 통해 산하기관인 경북개발공사의 부정한 행위에 대한 절저한 감사를 실시하고, 경북개발공사 또한 자체 감사 기능을 발동하여 진실되고 철저한 조치를 취할 것을 경상북도민들은 바라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