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상도 일부 지역에 22일 폭염특보가 발표됐다. 지난 15일 광주에 발표된 폭염특보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대구시와 경북 영천시·경산시·칠곡군, 경남 의령군·창녕군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오늘 오전 11시에 발효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따뜻한 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낮 동안 강한 햇빛으로 기온이 33도보다 높게 올라 매우 덥겠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표된 일부 경상내륙은 오는 25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겠다"며 "그 밖의 경상내륙(23일), 일부 중부내륙·동해안(24일)에도 폭염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당부했다.
민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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