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에서 시간강사를 외래교수 경력을 허위기재 공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아 놓고도,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허위 이력 의혹.
허위 교수 경력 기재 혐의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법원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아 ‘가짜교수’ 비난이 일고 있는 자유한국당 대구 중남구(곽상도 의원 공천, 대구남구의회 비례대표) 최영희(운영위원장) 의원이 이번엔 전직 현직 이력 허위 사실을 적시 의원 겸직 신고 의무 사항을 위반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대구광역시 남구의회에 따르면 최영희 의원은 자신을 소개하는 의회 홈프로필에 오투아트디자인학원 원장(전)과 한국수공예디자인협회장(전)을 현직을 전직으로 경력을 적시 표기한 것은 다분히 계획되고 의도된 의혹이 짙다 할것이다.
본지 취재과정에서 최영희 의원이 자신의 구의회 홈프로필과 다르게 오투아트디자인학원장과 한국수공예디자인협회장 등은 아직까지 대구남부교육지원청 인,허가 등록에는 현직으로 재직중인 것을 민원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최 의원은 자신의 프로필 등에 소상공인연합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표기했지만 수상 주체 또한 오리무중으로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아 표창 수상 신빙성 등에 상당한 의구심을 보내고 있기도 하다.
대구남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최 의원이 자신의 구의회 홈프로필과 달리 아직까지 학원장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구의회에서 제대로 정정이 안된 것인지 신고가 제대로 안된 것인지 자신 또한 매우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최영희 의원은 대구 남구의회 의원이 홈페이지에 특정대학 강의경력 등을 외래교수에서 강의로 기재해 아직도 교수에 대한 이미지를 전혀 못 벗어났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을 받아왔다.
최 의원은 법원 선고 이전 계명문화대학·대경대 외래교수 등을 기재했지만 최근 계명문화대학·대경대 등 강의로 경력을 수정 변경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학계는 최 의원이 일부 정정한 경력 중 강의 기재는 교수와 시간강사 등이 사용하는 일반적 공용어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시간강사 등은 강의 기재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남구 구민 김모씨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시간강사를 외래교수로 경력을 허위기재 공표 혐의로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아 놓고도, 의회 프로필 홈페이지 등에 도대체 왜 자신의 경력을 또 거짓사실을 표기했는지 모르겠다”면서 “구민들을 바보 멍충이로 생각하고 있는 오만방자 무례한 행동을 꼭 바로 잡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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