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이와 풍이의 청춘신난장 청년몰”도깨비 방망이가 되길 기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청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은 3월 4일(화) 오후 1시 30분에 현풍백년도깨비시장에서 청년몰(현이와 풍이의 청춘 신난장) 개장식을 가졌다.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 또한 현풍백년도깨비시장 북편에 청년몰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5일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열고, 3월 10일까지 버스킹공연 등 다채로운 개장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섭 대경중기청장, 김문오 달성군수, 최상국 달성군의회의장, 김정일 중소벤처기업부 시장상공과장, 달성군청 관계자 및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도깨비 방망이처럼 큰 부를 안겨줄 청년몰이 될 수 있도록 기원하였다.
‘현풍백년도깨비시장 청년몰’ 조성사업은 대구지역에서 두 번째로 개장되는 청년몰이며 특징으로 컨테이너를 활용하여 특색 있는 상가를 구성하였다.
지금까지 추진한 청년몰은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하여 청년을 투입하는 형태로 청년몰을 만들었으나 이번 사업은 컨테이너를 활용하여 청년들이 직접 디자인한 상점구성으로 접근성을 높였으며 신세대와 중장년층이 좋아하는 먹거리와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농촌지역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 청년들의 활기를 접목한 산뜻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현이와 풍이의 청춘신난장”은 현이와 풍이라는 도깨비를 캐릭터 화하였으며 또한 청년몰 특색으로는 젊은이와 중장년층이 좋아하는 먹거리와 공방 및 어린이 놀이방으로 구성되어 있어 휴식과 체험 그리고 먹거리가 잘 어우러져 있다.
도깨비(현이와 풍이)는 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근심과 적정을 뚝딱 요술처럼 먹어치워 없애고 장바구니 가득 인심과 웃음을 채워가라는 컨셉으로 시장의 명칭과도 잘 어울린다.
청년몰 입점점포로는 돈까스, 갈비탕, 쌀빵, 치킨, 쌀국수, 오리고기, 목공공방, 카페, 사진관 등으로 구성되어 현풍지역의 청년과 중장년층의 입맛을 사로잡고, 아이와 부모 그리고 친구와 친구들이 체험을 통해 서로에 대한 친근감을 느끼는 청년몰이 될 것이며 그리고 기존상인과의 소통과 화합으로 활기가 넘치는 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다.
청년몰 청년들은 창업교육, 선진지 견학, 메뉴개발 및 청년몰 홍보 등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쳤으며, 또한 청년상인 전국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전수받는 등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다.
김문오 군수는 “기존 상인과 새로운 청년상인들의 조화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청년몰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침체된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섭 대경중기청장은 “기존의 청년몰에 대한 이야기는 매스컴을 통해 좋지 못한 많은 이야기를 접하고 있지만 현풍의 청년몰은 어느 지역보다 주위 환경이나 메뉴의 구성 및 접근성 등이 잘 갖추어졌으며 또한 현풍은 새롭게 만들어지는 지역인 만큼 청년몰이 새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청년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단계적 지원정책을 추진하여 전국에서 대표적인 청년몰로 키워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