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역 개발에 핵심적인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토론회에서 합리적 제안이 도출을...
자유한국당 강효상(비례) 의원은 25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8일 오전 대구 감삼동 교육연수원에서 두류정수장 이전 후적지 활용방안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에는 염철호 국무총리실 산하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연구위원, 남희철 대구시 도시기반 총괄본부장, 김수봉 계명대 생태조경학과 교수 등이 발제자로 참여해 두류정수장 후적지의 활용방안과 해외사례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현재 두류정수장 부지는 지난 2009년 달성군 문산정수장이 준공되면서 정수시설기능이 옮겨가 폐쇄된 이후로 지금까지 방치돼 있어 후적지 개발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염원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
강 의원은 "달서구는 최근 인구감소 등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며, 특히 달서구 병 지역은 서민의 삶이 어느 곳보다 어려운 지역"이라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으로써 두류정수장 후적지 개발이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여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두류정수장이 두류공원과 지하철 2호선이 인접하고 달구벌 대로를 통해 서대구 I.C, 서대구 KTX역사 등 사통팔달로 대구의 중심이라는 장점을 활용해 향후 대구시의 서부권역 개발에 핵심적인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토론회에서 합리적 제안이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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