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시즌 맞아 나리타·가고시마·타이베이등 신규개설
대구국제공항의 하늘길이 더 넓어질 전망이다.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는 올해 동계시즌을 맞아 대구공항의 국제선이 20개 노선으로 확대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28일부터 나리타와 가고시마 노선을 신규로 개설한다.
또 오는 12월초에는 마카오와 나트랑, 12월 중순에는 타이베이 및 다낭노선에 연달아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올해 하계시즌까지 제주항공의 대구공항발 국제선 노선은 베이징노선이 유일했다.
그러나 올 동계시즌에 6개의 신규노선을 개설하며 공격적으로 대구공항 신규취항에 나서고 있다.
티웨이항공운 오는 11월 중 구마모토와 하노이 노선을 신규로 개설한다.
오는 12월 중에는 겨울철 골프여행 수요가 높은 필리핀 클라크필드노선의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지난 4월 운항이 중단된 타이베이 노선을 오는 28일부터 복항 할 예정이다.
대구공항 관계자는 "이번 동계시즌의 대구공항 국제선 운항편은 지난 시즌대비 약 36.3%가 증가한 주 360편, 노선 수는 20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민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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