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극장가의, ‘암수살인’ 김윤석X주지훈 효과?
10월 개봉 극장가의 ‘암수살인’이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했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가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암수살인’은 계속해서 입소문을 탈 수 있을까?
암수살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피해자는 있지만 신고도, 시체도, 수사도 없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살인사건, 암수살인.
“일곱, 총 일곱 명 입니다. 제가 죽인 사람들 예.”
수감된 살인범 강태오(주지훈)는 형사 김형민(김윤석)에게 추가 살인을 자백한다.
형사의 직감으로 자백이 사실임을 확신하게 된 형민은, 태오가 적어준 7개의 살인 리스트를 믿고 수사에 들어간다.
“이거 못 믿으면 수사 못한다. 일단 무조건 믿고, 끝까지 의심하자.”
태오의 추가 살인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암수사건.
형민은 태오가 거짓과 진실을 교묘히 뒤섞고 있다는 걸 알게 되지만 수사를 포기하지 않는다. 그러나 다가오는 공소시효와 부족한 증거로 인해 수사는 난항을 겪게 되는데…
한편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의 20-50대 남녀 5,000명에게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 대해 설문한 결과, ‘암수살인’이 16.5%로 1위에 올랐다. ‘암수살인’은 개봉 전부터 충무로 대표 흥행 배우인 ‘김윤석’과 ‘주지훈’의 만남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2010년 부산에서 발생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암수살인’은 주연 배우들 간 팽팽한 심리전을 보여주며 인기몰이 중이다.
‘베놈’은 15.7%의 관람의향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베놈’은 빌런(악당) 출신이 주인공이라는 점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베놈’은 개봉 첫 날인 10월 3일에만 74만명의 관객을 동행하며, 마블 솔로무비로는 역대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안시성’이 15.6%의 관람의향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3위에 오른 ‘안시성’은 추석에 개봉한 작품들 중 유일하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총 관객수 500만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