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장 류규하)는 오는 9일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국채보상공원 일대에서 '2018년 대구 중구 청소년 그림그리기 대회' 를 개최한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풍성하고 유익한 그림그리기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그림그리기 대회 이외에도 페이스 페인팅, 신나는 한글 놀이, 다문화 색칠체험, 환경관련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있다.
유아, 초등,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그림그리기 대회 주제는 '세종대왕이 사랑한 한글과 독도(공통)', '내가 꿈꾸는 중구의 미래 모습(자유)' 이며, 한글날을 맞아 일제 강점기 대구에서 시작된 대표적 민족운동인 국채보상운동을 기념하는 공원에서 한글을 주제로 그림대회를 개최해 더욱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입선작은 총 56점(대상 4명, 최우수상 8명, 우수 12명, 장려 12명, 입선 20명)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중구청 로비와 중구의 국제교류도시인 일본 야오시에 전시할 계획이다.
민미경 기자
news@yangpatv.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