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티브이뉴스 황재윤 경북본부장] =경찰이 승진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영석(67) 전 영천시장을 7일 오후 1시 25분 경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사무관 승진 대가로 최 모 영천시 5급 사무관씨로부터 승진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김 전 시장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로 최 모 사무관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수천만원을 줬다”고 진술해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은 김 전 시장에 대한 수사를 위해 서울과 영천 주거지와 영천시 미래전략실, 회계정보과 등 5개 실·과를 전격 압수수색을 벌였다.
현재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김 전 영천시장의 휴대전화와 통장 거래 내용 등을 분석하고 있다.
한편 김 전 시장은 한나라당 후보로 지난 2007년 보궐선거에서 영천시장에 당선된 후 2018년 6월까지 3선을 지냈다.
황재윤 경북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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