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법사랑위원회는 지난 5일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교육센터에서 대구인권지킴이단 발대식을 갖고 김운섭(기아자동차) 위원 등 8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법무부는 지역의 인권침해 예방과 차별행위를 개선하고, 더 나은 인권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인권에 관심이 많은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인권지킴이들은 지역의 인권침해 또는 차별행위에 대한 제보, 인권시책에 대한 모니터링, 제도 개선사항 제안 등 시민의 인권보호와 예방활동 역할을 2년간 수행한다.
법무부는 이번 대구인권지킴이단의 발족이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인권 사각지대를 개선하고 사회적 약자가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민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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