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티브이뉴스 황재윤 경북본부장] =예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공모에 신청한 7건이 모두 선정되어 102억 원에 달하는 총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국비 지원율이 70%에 달하며 농촌지역의 주민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농촌 인구유지 및 지역특화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지자체의 선호도가 높아 경쟁이 치열한 사업중 하나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예천군은 지난해부터 해당지역 마을 주민들과 함께 농촌현장포럼, 리더교육, 마을 가꾸기 사업 등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예비계획을 수립해 신청했으며, 지난 2월 경상북도, 3월 농림축산식품부 평가 등 전문가들의 세부적인 심사 과정을 거친 결과 선정됐다.

기초생활 거점육성사업으로 선정된 은풍면과 호명면은 4년간 지구별로 40억 원의 사업비로 면소재지 교육․문화․복지 등 서비스 기능 확충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배후마을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은풍면과 호명면은 기초생활 거점육성사업으로 선정돼 4년간 지구별로 40억 원의 사업비로 면소재지 교육, 문화, 복지 등 서비스 기능을 확충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고 효자면, 감천면, 보문면, 풍양면은 마을별로 지원되는 5억 원으로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해 마을 경관을 가꾸고 공동체 활성화와 복지수준 향상으로 삶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공무원 및 주민의 역량강화를 위한 ‘시군 역량강화’ 사업비 2억 원도 추가로 확보했다.

한편, 2018년까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으로 총 17개 지구 372억 원을 확보한 바 있는 예천군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에 4개 읍면, 마을 만들기 9개 지구, 신규마을 조성 2개 지구, 새뜰마을 생활여건개조 2개 지구를 완료 또는 추진 중에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 결과는 주민과 군이 합심하여 주인의식을 가지고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