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공개율 낮은 경남 (49.6%)에 훨씬 못미치는 37.9%에 도민 알 권리 외면 꼼수 지적
[양파티브이뉴스 황재윤 경북본부장·김태규 기자] = 경상북도의 정보 원문 공개율이 불과 37.9%로 집계된 가운데 전국 평균 이하인 ‘최하위’로 나타났다.
양파티브이뉴스 경북취재본부가 2018년 1월 1일부터 지난 7월 31까지의 17개 지방자치단체의 정보 원문 공개율을 분석 비교한 결과 제주도(76.0%)가 가장 높았고, 경북도(37.9%)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도는 원문 공개율이 비교적 낮은 경남도(49.6%), 충북도(50.4%), 광주시(52,8%), 전북도(53.8%), 울산시(54.7), 경기도(56.8%), 세종시(58.0%)에도 미치지 않는 39.9%을 기록해 사실상 전국 평균 이하로 나타났다.
5만 1378건의 정보공개 청구를 접수했고, 이중 절반도 되지않는 1만 9494건의 정보를 공개하거나 부분 공개했고, 3만 1884건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돼 도민들의 알 권리를 외면했다는 지적이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정보 원문공개율을 보인 지자체는 제주도(76.0%), 전남도(67.3%), 충남도(65.5), 서울시(65.3%), 부산시(64.5%), 대전시(64.1%), 인천시(58.2%)이며, 대구시(58.2%)는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황재윤 경북본부장·김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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