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지도자로서 밝혀진 민낯…신도들 "수십 억 갈취·폭행 종용까지"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재조명된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가 대중을 충격케했다.
2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은혜로교회의 신옥주 목사가 그간 신도들에게 행한 만행을 낱낱이 밝혔다.
그간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를 둘러싸고 돌았던 흉흉한 소문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는 신옥주 목사가 신도들을 핍박하고 돈까지 갈취한 정황을 입수했다.
특히 '그것이 알고싶다'는 은혜로교회 신도들로부터 "신옥주 목사는 스스로 심판자가 되어 우리들을 체벌했다, 여기저기서 피가 터져 나왔다"라는 믿기 어려운 진술이 나온 것.
이어 더해 "신옥주 목사는 우리들이 살 곳은 피지라며 거취를 옮기게 했다"며 "모든 재산을 처분, 살던 집의 보증금까지 은혜로교회 통장으로 들어갔다"고 각서 존재를 밝혔다.
그렇게 갈취한 액수만 57억 원.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는 신앙을 빌미로 군림해 이들을 나락으로 빠트렸다.
그러나 신옥주 목사는 '그것이 알고싶다'에게 "은혜로교회에 대한 것들은 하늘의 지시를 수행했을 뿐이다"라며 '헛된 소문'임을 피력하고 있어 대중의 공분이 거세다.
민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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