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란 뉴스형태로 된 거짓 정보를 일컫는다.
우리 사회에 가짜정보 뉴스가 범람해 홍수를 이룬다. 가짜뉴스란 뉴스형태로 된 거짓 정보를 일컫는다. 미디어와 인터넷의 발달로 정보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가짜뉴스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SNS를 매개로 한 가짜뉴스는 파급력이 커 실제 현실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SNS는 사용자 간의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정보 공유, 그리고 인맥 확대 등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생성하고 강화시켜주는 온라인 서비스를 의미한다.
특히 스마트 기기의 보급이 일반화되면서 SNS를 사용하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고, 사용하는 SNS의 수량도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고 있다. SNS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고, 빠른 속도로 많은 사람에게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례로, 지진이나 산사태와 같은 긴급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직접 영상을 촬영해 SNS를 통해 전달할 수 있다. SNS가 시민의 정치 참여를 유발해 민주화를 요구하는 기폭제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SNS의 장점이 오히려 사회 문제를 유발할 수도 있다.
불확실한 정보가 쉽게 확산됨에 따라 사회적 혼란을 유발할 수 있다. 익명성을 바탕으로 한 타인에 대한 악의적 비방이나 욕설 등은 또 다른 사회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SNS를 포함한 뉴 미디어는 이러한 특성 때문에 기존의 대중 매체보다 상대적으로 신뢰도가 낮다는 한계를 가진다.
SNS는 사회화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SNS 사용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국가 간 사회화의 내용이 어느 정도 유사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 또한 SNS는 멀리 떨어져 있거나 직접 만나지 못하더라도 웹상에서 서로의 소식, 정보 등을 주고 받을 수 있어서 친구, 동료 등 아는 사람과의 관계를 강화시키고 또 새로운 관계를 쌓으며 폭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해주기도 한다.
스마트폰이 사람들 사이에 널리 퍼지면서 SNS를 좀 더 쉽게 사용할 있게 됐고, SNS를 사용하는 사람들 또한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SNS는 주변 사람들 간의 친분을 유지할 수 있고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개인정보 침해나 사생활 보호 문제에 약하다는 문제점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지난 지방선거가 후보간 표심잡기 경쟁이 뜨거웠다. 공식선거운동 기간중 선거운동원들의 가두 홍보와 유세차량의 로고송으로 더욱 분위기가 고조되고, 이와 함께 SNS를 이용한 선거운동이 가능해지면서 SNS상에서 문자메시지와 뉴스 속보도 수시로 전파되었다.
심지어는 타 시도 후보의 선거홍보 메시지가 무작위로 전달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SNS를 매개로 한 가짜뉴스가 한층 높아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언론보도의 외형을 띤 가짜뉴스나 악의적인 흑색선전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지만 결과는 오리무중이다.
또 공무원이 특정후보자나 정당에 줄을 서거나 SNS 등을 통해 선거에 직,간접 관여하는 일이 없도록 감찰활동을 강화하고 선거에 개입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선거결과와 관계없이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선거 이후에도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힌바 있었다.
그럼에도 경쟁 후보간 접전을 벌이는 상황에서는 SNS상 거짓 정보를 활용해 가짜뉴스가 활개를 치고 아직도 가짜 뉴스들이 생활 현장을 파고들고 있는 현실이다. 일부의 공무원들이 SNS를 이용해 특정 후보 선거운동을 암암리에 행하다 적발되거나, 신뢰요건을 갖추지 않은 조작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인터넷 언론사가 선관위에 고발되기도 했다.
이제 우리 국민들은 SNS에 유포되는 가짜 정보인 가짜뉴스에 절대로 현혹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이고 정부가 앞장서 가짜뉴스를 양산하는 포털 싸이트를 철저히 감시 감독으로 점검해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범법자들을 강력한 법으로 처벌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