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수박과 비교 크기 작고 당도는 그대로
달성군 옥포면에서 기존 수박의 1/5 크기의 애플수박 수확이 한창이다.
애플수박은 과실크기가 1.5kg 전후로 1인 가구나 한번에 먹기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상당하다. 혼자서 큰 수박을 먹을 수 없는 가정에 더욱 인기가 높다
달성군에서는 옥포면 대대손과 농장에서 올해 처음 재배를 시작했는데 주문이 공급에 딸려 수확하는 농업인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부터 특이박과 사업을 통해 애플수박을 보급했다. 애플수박은 지역 기후에 잘 맞고 맛 또한 일반 수박에 비해 손색이 없어 틈새작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애플수박은 품종개량이 이루어지면서 색깔도 다양하다. 껍질 색깔에 따라 흑피, 황피, 일반 줄무늬로 나뉘고 과육의 색에 따라 크게 적색과 노란색으로 구분한다.
대대손과 김연하 대표는 “최근에 혼밥족, 혼술족이 들어 나듯이 가족의 단위가 소규모화 되어 가고 있는데 기존의 수박은 크기가 혼자 먹기 부담스러웠는데 애풀수박은 미니수박이라 불릴 만큼 크기가 적당해 상당히 인기가 높아 소득향상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밝혔다.
장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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