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은 부족…재선도전 선언
[동영상 제공]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프라임뉴스 경북
자유한국당 김주수 의성군수가 6.13 지방선거 재선 군수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 군수는 11일 의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중단없이 이어가기 위해 의성군수로 출마한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김주수 군수 예비후보는 "군수라는 자리는 지위와 명예를 누리기 위해 존재하는 자리가 아니다"며 "미래를 내다보는 올바른 안목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능력과 군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충분한 경험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군정사상 최대 규모인 예산 6천억원 돌파와 빚없는 군 살림살이를 만들었고, 지방 소멸 1위라는 현실에서 전국 4위의 귀농·귀촌지역으로 만들었다고 밝히면서
"농산물 품질과 브랜드 가치 제고와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150억원 장학기금 조성, 올해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컬링의 고장 의성’이란 이미지를 내내외에 알렸다"는 평가를 했다.
김 군수는 지난 4년의 성과를 잇고 의성의 미래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신성장 산업기반 구축, 일자리 경제 창출, 스마트 농축산업, 건강 100세를 위한 보건의료, 지역발전형 관광산업육성 등 10개 분야 100대 군정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김 군수는 "의성군의 새로운 성장발전을 위해 크게 도약할 것인지, 다시 10년 전 과거로 되돌아 갈 것인지 군민 여러분들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며 "'행복한 의성, 살기좋은 의성'의 탄탄대로를 확실하게 닦아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군수는 15일 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오는 17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