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는 경상도 선비들이 한양에 과거를 보러 갈려면 꼭 거쳐가야 하는 관문중에 관문이다. 여기 문경새재에서 국내산 재료로 찹쌀떡인 '마패떡'을 만드는 장인이 있어 화재다.

그 주인공은 문경옛날찹쌀떡 권영길대표다. 권대표는 30년 내공의 떡과 제과를 평정한 장인이다. 서울에서 기술을 익혀 사업을 하다가 물좋고 공기좋은 고향인 문경새재에서 수제찹쌀떡을 만들어 오고 있다.

문경찹쌀떡 권대표는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일단 재료의 선택에서 매우 까다롭다. 찹쌀과 팥을 국내산이 아니면 절대 취급을 하지 않는다 지난해 적두(팥)의 가격이 폭등을 했을때도 국내산만 고집했다.

문경옛날찹쌀떡은 제품이 딱 두가지이다. 그 한가지는 마패떡이라고 불리는 찹쌀떡이다. 당일 제작 당일 판매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오후 시간의 경우 찹살떡은 귀한 존재로 변한다. 매진으로 인해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꼭 미리 예약을 해 줄것을 부탁하고 있다.

또 한가지 제품은 암행어사빵으로 불리는 마들렌이다. 맛있는 빵에 문경의 특산품인 오미자청이 듬뿍들어 있는 프랑스씩 마드렌이다. 빵에서 오미자의 향이 향긋하게 올라오는 것이 특징인 빵이다.

권 대표는 “지역의 로컬푸드를 활용한 바른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늘 고민 중이다. 욕심을 버리고 여행객들과 제가 직접 만든 마패떡과 암행어사빵을 맛보기위해 전국에서 주문하는 고객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다.

문경 3대 축제인 문경전통찻사발축제(5월), 경오미자축제(9월), 문경사과축제(10월)에 참가해 문경의 먹거리를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최근 여행객들에게 먹거리기념품과 간식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택배를 시작으로 대형포털사이트 쇼핑몰 입점했다. 문의 054)554-4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