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월드, 식스플래그 등 수조원대 투자유치 자신
태동단결 공약8호! 오태동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3일(화) 동구 주민들에게 드리는 8번째 약속으로 “K-2 후적지, 세계 최고의 테마파크 유치” 공약을 내놓았다.
오 예비후보는“세계는 지금 대륙 간, 국가 간 경쟁에서 도시 간 경쟁으로 옮겨가고 있다. 지방자치의 핵심 역시 도시경쟁력 확보”라며,“K-2후적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 디즈니월드, 식스플래그 등 세계적인 테마 파크, 놀이공원을 유치해 팔공산, 금호강 관광자원 개발 프로젝트와 더불어 동구의 3대 핵심 관광 인프라 구축을 완성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 예비후보는 “동구는 영남권의 관문인 대구공항과 동대구역 입지라는 유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날 대구의 변방, 규제의 땅으로 치부되기 일쑤였다”며 “전국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지만,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재산권 침해는 물론 개발제한구역, 팔공산공원 보호구역, 상수원 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를 받고 있다. 특히 개발제한구역은 동구 전체 면적의 56.2%를 차지하고 있어 동구의 발전을 가로막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디즈니월드, 식스플래그 등 세계적인 테마파크와 놀이공원 유치와 관련해 오 예비후보는 “저는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 사무관으로 전 세계를 돌며 해외 자본과 기업 유치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동구가 가진 무한한 개발 잠재력은 해외 기업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투자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구청장으로서 직접 설득할 수 있는 경험과 자신감이 있다”고 밝혔다.
이강문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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