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민, 하지훈 2인 최종적으로 선정
대구미술관은 지난 11월 12일(수) '2014 Y Artist Project 작가선정위원회의'를 개최하여 류현민(1979년생, 대구출생,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졸업), 하지훈(1978년생, 부산출생, 영남대 서양화과 졸업)을 프로젝트의 최종 작가로 선정했다.
‘Y Artist Project’는 대구미술관이 지난 2012년부터 지역작가 양성과 국내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젊은 작가(만 39세 이하) 전시지원 프로그램이다.
대구미술관은 이완 작가를 비롯하여 총 6명의 작가(대구작가 4명, 서울 2명)를 Y Artist로 선발하여 5명(이완, 이혜인, 박정현, 정재훈, 안유진)의 개인전을 지원했고, 2015년 상반기에는 윤동희 작가의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Y Artist Project’ 작가 선정은 대구미술관장과 5명의 외부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작가선정위원회가 추천인단(외부추천위원 5인, 대구미술관 학예연구팀)으로부터 추천받은 작가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심사하여 대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총 19명의 작가가 추천되었으나, 최종 류현민 작가와 하지훈 작가를 결정하였다.
류현민 작가는 평범한 일상에 작가 특유의 시각을 개입시켜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재치 있게 표현하고, 하지훈 작가는 기억 속에 저장된 자연의 파편, 즉 기억의 편린이 조합된 가상의 풍경을 그려낸다.
선정된 두 작가에게는 2015년 대구미술관 개인전 기회뿐만 아니라 워크숍, 관람객들과의 만남, 온·오프라인 홍보 등 역량 있는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미술관 김선희 관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Y Artist Projec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역량 있는 작가들이 추천되어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다.”라면서 ”올해 선정된 두 작가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층 더 발전하고 지역의 젊은 작가들이 대구미술관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