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사진속 인물 문 대통령 아닌" 남측 통일부 영접인사로 공식 확인.
가짜뉴스들이 판을 친다. 지난 25일 사진 한장에 등장하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사람을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지목하면서 강하게 비판하는 글이 SNS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가운데 제 3의 인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해당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25일 오후 3시 35분경 게시한 이**은 원색적인 욕을 퍼부으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이**은 김영철 통일전선부 부장을 초청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극렬한 적개심으로 보이는 동시에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서도 원색적인 욕을 적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사진속 인물은 문재인 대통령이 아니다"라고 공식 확인했다.
한편 해당 사진은 <뉴스1> 구윤성 기자가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차 방남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통일선전부장)이 25일 오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 도착해 남측 환영인사와 악수하고 있는 모습을 찍은 것으로 확인됐다.
구윤성 기자는 해당 사진에 대해 "서울 도착한 김영철 '반갑습니다'"는 제목으로 이날 오후 12시 03분경 노출된 기사였다.
이강문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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