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중앙단위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우수한 성과... 국내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힘써
경상북도가 2017년 중앙단위 시도, 시군구 새마을운동 종합평가에서 경상북도 새마을회 4개 회원단체가 최우수상, 우수상을 휩쓸었다.
지난 8일 경북 새마을회의 회원단체 중 ‘새마을지도자경상북도협의회’가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경상북도협의회’가 전국 ‘최우수상’을 ‘새마을문고경상북도지부’가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새마을운동 종합평가는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전국 단위 시도, 시군구, 읍면동 등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의 내실 있는 추진과 조직의 활력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종합 평가와 함께 시상을 하고 있다.
이처럼 새마을운동중앙회 새마을운동종합평가에서 전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새마을운동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성과의 우수성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새마을지도자경상북도협의회는 생활 주변에서 버려지고 있는 폐자원을 수거하여 자원 수입의 외화를 절감하고 자원과 에너지가 선순환하는 3R 자원순환사회 만들기에 기여하였다.
특히, 토양 오염의 주범인 폐농약병의 집중 수거를 통해 후손들의 터전을 지키기 위한 흙 살리기 운동 발대식, 마을 가꾸기와 267가구에 대한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를 실시하였다.
또 충북 수해지역 방역 봉사, 포항 지진 피해 봉사활동 전개, 저소득층 155채에 대한 이불 지원 사업 등에 앞장서는 등 사회․환경 공동체 운동을 중점 추진했다.
‘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는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한자녀더갖기운동’을 통해 탄생 축하 나눔 ‘산모 미역 전달’, 행복한 가정 가꾸기 실천대회 및 새마을 여인상 시상식 등을 진행하고 새마을한마음합창제 및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열린 문화축제, 12만포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전통시장 장보기, 에너지 절약 등의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이 외에 도농 간 벼룩장터 운영, 다문화 가족 명절 음식 나누기 등 어둡고 소외된 지역을 살리고 사회 공동체로 만들어 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
‘새마을문고경상북도지부’는 독서문화운동을 중심으로 선진 도민 의식 고취를 위해 경북도민 문화한마당과 대통령기 국민 독서경진대회 경북예선대회,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도서 재활용 시장 운영, 가족과 함께하는 피서지 문고 운영, 이동도서관 운영 및 새마을 작은 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 전개, 재능기부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동체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경상북도협의회’는 지난해 ‘간직하고픈 예쁜 사진 찍어주기 운동’시․군 릴레이 운동 전개, 영호남 청소년 교류, 사랑의 연탄나누기, 호국정신 계승 현장 탐방 등 생활 속의 새마을운동을 펼쳐 전국의 모범이 되는 사업으로 평가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한편, 경북도는 새마을운동 계승․발전을 위한 새마을 정신문화 확산과 국내외 새마을 인재 육성, 새마을운동 기반 시설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현장 중심의 지역별 특색사업 발굴과 새마을지도자들의 역량 강화로 새마을운동 발상지이자 종주도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결집력을 통해 21세기 새마을운동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민인기 경상북도 자치행정국장은 “경북 새마을지도자의 지역 발전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새마을지도자들이 혼연 일체가 되어 경북 새마을운동이 국내 새마을운동을 활성화시키고 세계화로 나아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