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북 청년 사회적 경제 취․창업학교’에서 육성된 우수모델 대상 업무 협약식 가져
경상북도가 19일 ‘경북 청년 사회적 경제 취․창업학교’에서 육성된 우수모델을 대상으로 육성지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사회적 경제 취․창업 학교’는 경북 사회적 경제 중간지원기관인 지역과소셜비즈가 주관하여 도내 청년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 및 취업연계를 목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추진되어왔다.
경북도는 우수 모델을 대상으로 창의와 도전, 사회공헌 등 기존 기업의 경영 방식과는 다른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과 취업 패턴을 감안하여 사회적 경제 청년 기업을 육성한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70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교육․컨설팅을 진행, 현재 14개 우수 모델을 선정하였다.
청년 팀들은 앞으로 6개월 간 사회적 경제기업 창업을 위한 비즈니스 컨설팅, 멘토링을 통해 ‘청년이 주인이 되고, 청년을 고용하는’ 우수 사회적 경제기업 창업을 목표로 집중 코칭과정에 돌입하게 된다.
아울러, 사회적경제 취․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노하우 등을 관련 전문가와 우수 선배 기업가들의 강의와 개인별 멘토링을 통해 지원받게 되며 협동조합, 마을기업 창업, 경상북도 지정 및 부처형 사회적 기업 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경북도는 신정부 사회적 경제 활성화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회적경제 육성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15년부터 협동조합 인큐베이팅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40개의 창업 팀을 발굴하고 지난해 20개의 사회적 경제 창업 팀을 발굴하는 등 사회적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경제 인식 확산과 청년들의 사회적 경제 유입을 위해 권역별로 경북 사회적 경제 설명회를 실시하고 도내 청년 4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사회적 경제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유도하였다.
경상북도의 2017년 사업보고에 의하면 사회적 기업 청년 CEO 비중은 20.8%에 이르며, 전체 종사자 중 청년 고용율은 37.7%, 여성 대표자 비중이 26.4%에 이를 정도로 청년과 여성의 사회적 경제 참여가 매우 활발한 상황이다.
박찬우 경상북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취․창업학교을 통해 사회적가치와 사회문제 해결, 일자리가 동시에 창출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많이 육성하여 따뜻한 지역경제와 공동체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며 “사회적 경제는 주위에서 관심만 있다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경제에 부합하는 사업 아이템이 무궁무진하다. 청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열정을 보여달라” 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