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농가가 생산한 165점의 제품 사진과 가격, 가공창업장 소개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경북지역의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한다.
농업기술원은 31일 경북지역 농산물 가공식품을 소개하는 ‘경북 맛 보따리 풀다’책자를 발간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경북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을 중심으로 농촌여성들이 직접 만든 가공제품을 소개하고 엄선한 72농가가 생산한 165점의 제품 사진과 가격, 가공창업장 소개 등의 상세한 정보를 담았다.
주요 제품으로는 건강 발효식품인 전통장류를 비롯해 과일쥬스, 와인, 조청, 떡․한과류 등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했다.
특히 농업기술원에서는 기존 장류 등 전통식품을 기반으로 오미자 와인, 약초소금, 누룽지, 쌀로 만든 빵과 쿠키류, 유가공품 등 변화하는 소비자 기호에 맞춘 특색있는 제품을 엄선했다.
농업기술원은 유관기관, 서울지역 백화점 및 온․오프라인 쇼핑몰 MD, 농촌사랑소비자연대 회원 등을 대상으로 1,500부를 배부하여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곽영호 농업기술위원장은 “농촌여성들이 전통 내림솜씨로 생산한 농산물 가공제품의 맛과 품질을 100% 보장한다”면서“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질 좋은 제품으로 감사의 마음과 함께 어머니의 정성까지 덤으로 전하는 최고의 선물”로 추천했다.
박용진 기자
dragonji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