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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이 대덕문화전당 문화예술아카데미 제39기 수강생을 모집합니다.이번 강좌에서는 음악과 미술, 교양 등 4개 분야에서 약 천 여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특히 겨울철을 맞이해 와인과 크리스마스 티(차) 특별 강연이 개최 될 예정입니다.신청접수는 25일까지 대덕문화전당을 통해 가능하며 교육기간은 내달 5일부터 내년 2월24일까지입니다.
생활예술
박홍열 기자
2016.11.1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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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경북 착한사과 페스티벌‘이 지난 9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에서 개최됐습니다.경상북도의 사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 된 이번 축제는 경북과수의 통합브랜드인 ‘daily(데일리)’의 브랜드 선포식을 시작으로 홍옥과,ㅍ국광 등 평소 보기 힘든 사과 품종을 한 자리에 선보인 ‘명품 사과 전시’와 특별할인행사, 각종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 됐습니다.
축제
김동식 기자
2016.11.1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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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움 오은 파란색과 친숙해져야 해바퀴 달린 것을 좋아해야 해씩씩하되 씩씩거리면 안 돼친구를 먼저 때리면 안 돼대신, 맞으면 두 배로 갚아줘야 해 인사를 잘 해야 해선생님 말씀을 잘 들어야 해받아쓰기는 백 점 맞아야 해낯선 사람을 따라가면 안 돼밤에 혼자 있어도 울지 말아야 해일기는 솔직하게 써야 해대신, 집안 부끄러운 일은 쓰면 안 돼거짓말은 하면 안 돼 꿈을 가져야 해높고 멀되 아득하면 안 돼죽을 때까지 내 비밀을 지켜줘야 해대신, 네 비밀도 하나 말해줘야 해 한국 팀을 응원해야 해영어는 잘해야 해사사건건 따지려고 들면 안 돼필요
박영민의 숨은 시 읽기
박영민
2016.11.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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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술시장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6 대구아트스퀘어가 엑스코에서 개최됐습니다.국-내외 9개국 100여개 화랑이 참여하는 만큼 지역의 미술시장 저변 확대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규모 행사인데요.그 현장을 이민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세계 미술시장의 흐름 ‘2016 대구아트스퀘어’ 2016 대구아트스퀘어는 대구 최대 규모의 미술품 거래장터인 대구아트페어와 33명의 청년 작가들이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청년미술프로젝트로 구성됐습니다.백남준과 앤디워홀의 드로잉부터 국내 외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 약 5천여 점이
전시
이민정 기자
2016.11.0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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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은 대구 도심속의 자연을 느낄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다.출사를 간 날도 많은 시민들이 자연을 느끼기 위해 앞산을 찾았다.오랜만의 등산에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상쾌한 공기가 나를 반겼다.이렇게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등산을 하다보니 목적지인 안일사에 도착하게 되었다. 이 절은 앞산의 또 다른 절인 은적사에서 3일동안 머문 왕건이 왕굴에서 피신하다가 이곳 안일사에서 편안히 쉬어갔다고 해서 안일사가 되었다.이곳은 1910년대 대구경북 영남지역 사람들이 국권회복을 목적으로 한 비밀결사 조선 국권회복단 중앙정부를 결성한
문화/예술
배경남
2016.11.0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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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골마을이라고 불리는 달성군 하빈면의 마을은 사육신 중 한분이신 박팽년의 후손들이 모여사는 순천 박씨의 집성촌이다.박팽년은 세조가 즉위하자 단종복위를 도모하다가 발각되어 처형되었다.아직까지 30여호 정도가 남아있는 이 묘골마을에는 사육신의 위패가 있는 육신사가 자리잡고 있다. 육신사에는 보기드문 정자 건물인 보물 제 554호 태고정과 박팽년의 12대손인 광석공이 묘골에서 분가로 지은 건물인 삼가헌 등이있다. 또 조선 세조때의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가 순절한 사육신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문화/예술
배경남
2016.11.0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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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명재로 가는길은 굉장히 조용하고 한적하여 평화로운 느낌을 주었다.마음이 편안해지는 길을 따라 가면 모명재의 모습이 보인다.모명재는 임진왜랑, 정유재란 때 조선에 와서 공을 세우고 귀화한 명나라 장수 두사충을 기리기 위해 그의 후손들이 세운 재실이다. 그렇다면 두사충은 누구일까?두사충의 호는 명나라를 사모한다는 뜻인 모명으로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지형을 살펴 진지에 적합한 장소를 만들도록 터를 잡아 주는 임무인 '수륙지획주사'를 맡았다.그는 조선군과 전략 전술상의 긴밀한 협의를 함으로써 우리나라 수군을 통괄하
문화/예술
배경남
2016.11.0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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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이 최우람 작가의 스틸 라이프 전을 오는 11월부터 새롭게 선보입니다.예술적 상상력과 컴퓨터 기술을 접목시켜, 실제 살아 움직이는 듯 한 작품으로 유명한 최 작가는 작품 특유의 개성으로 한국현대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한편, 전시는 내년 2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작가가 직접 참여하는 ‘아티스트 토크’는 오는 19일 오후 3시에 릴 예정입니다.
전시
장현준 기자
2016.11.0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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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구청년주간’이 지난 28일부터 3일간 동성로 일원에서 개최됐습니다.이번 청년주간은 대구청년센터가 주관해 청년들이 행사를 직접 기획 참여 했으며 축하공연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습니다.또한 광주 등 각 지역 청년들이 대구를 방문해 지역의 문화를 체험하고 시의 정책을 교류하는 행사도 펼쳐졌습니다.
축제
이민정 기자
2016.11.0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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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와 양지의 판다 이제니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이해하지 않기로 한다 그 밤 허리가 부러져 누워 있을 때, 어둠은 최초의 어둠으로 다가왔고, 최초의 어둠 뒤에는 최초의 빛이. 그리고 저 천장 귀퉁이에선 나의 작고 어린 판다가. 천천히 모서리를 타고 내려오면서, 어이 잠들지 않으면 죽는다. 이제 그만 받아 들여. 이 시간을, 이 공간을. 판다는 태어나기 전에도 판다였다는 듯이 흑백의 색을 단단히 뒤집어쓴 채 단순하고도 명료한 삶을 설파하는 사람처럼 나는 누워서 움직일 수 없어 움직이지 못하는 채로 판다여, 판다여, 하며 체념하듯 판다
박영민의 숨은 시 읽기
박영민
2016.11.0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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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타 1 유하 지하철에서 아침 신문을 보다 일순 가슴이 덜컥했어죽은 독재자가 대문짝만하게 나를 노려보며잔뜩 무게를 잡고 앉아 있더군 정, 신차리고 보니까그 독재자와 닮은 용도 때문에 단단히 한큐 잡은탤런트가 위장약 선전을 하는 광고란이었어나도 위장병으로 몇 개월 시달려봐서 아는데쓰린 속을 달래는 데는 단연 미란타가 따봉이지헐은 위벽을 순식간에 땜빵해주는 하얀 액의 위장약근데 어느 날 의사가 미란타의 장복을 말리는 거야식이요법 같은 근본적인 치료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그 약의 효과는 극히 일시적이라는 거지아니, 오히려 위를 더욱 해칠
박영민의 숨은 시 읽기
박영민
2016.10.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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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문화포커스는 제2기 딤프 뮤지컬 아카데미에서 뮤지컬, 배우를 꿈꾸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있는 이태원 명지대 교수를 만나고 왔습니다
공연
장현준 기자
2016.10.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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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2 김사람 正常位를 모르는 남자를 아시오? 상상 체위는 유쾌하오. 이바가 나를 안으오. 그녀 앞에서 처음으로 팬티를 내렸을 때 바람이 불었소. 할머니는 방에서 나를 받았소. 딸 딸이오! 거북이 같은 눈으로 이목구비를 살피고, 손가락 발가락을 확인했소. 수건으로 피를 닦아낸 후라야 구멍이 막혀 있다 말했소. 어머니는 아담의 생식기를 처음 봤을 때의 하와처럼 눈을 껌벅거렸소. 나는 질 없이 태어났소. 지금은 남자라오. 처음부터 남자였던 것 같소. 생식기가 엉덩이 바로 위에 달려 있소. 소변을 보더라도 대변기가 놓인 곳에 들어가야 한
박영민의 숨은 시 읽기
박영민
2016.10.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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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고산평생학습센터는 지난 13일부터 14일 이틀간 센터 대강당에서 수강생들이 평생학습센터에서 배우고 익힌 솜씨를 선보이는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전시회는 문인화, 유화, 수채화, 도예, 꽃꽂이, 홈패션, 북아트, 리본공예와 선물포장 등 약 300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전시
양파티브이뉴스
2016.10.1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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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대구 패션페어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의 전시회를 성황리에 폐막했습니다.
전시
박홍열 기자
2016.10.1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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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송찬호 이런 집이 있다 구름 안장만얹어놓아도 힘들다고등이 푹 꺼지는 게으른 집그래도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반갑다고방울 소리 울리는 늙고 꾀 많은 집 그래도 그것을 집이라고 나는,생활을 고삐에 단단히 매둘 요량으로집 앞 물가에 버드나무도 한 그루 심고나귀가 좋아하는 호밀의 씨도 뿌렸다 그리고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호밀 한 자루 팔아 거위를 사고거위를 팔아 양을 사고양을 팔아 구름을 사면언제 그런 부귀의 구름 위에 사는 날이 오기는 할까 벌써 버드나무는 지붕보다 높이 가리고바람은 날마다 호밀의 귀를 간질이는데아직도 이런 집이 있다
박영민의 숨은 시 읽기
박영민
2016.10.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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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성시(非情聖市) 김경주 비 내리는 길 위에서 여자를 휘파람으로 불러본 적이 있는가 사람은 아무리 멋진 휘파람으로도 오지 않는 양이다 어머니를 휘파람으로 불러서는 안 된다 간호사를 휘파람으로 불러 세워선 안 된다 이것들을 나는 경험을 통해 배웠다 이것이 내가 여기 들어온 경위다 외롭다고 느끼는 것은 자신이 아무도 모르게 천천히 음악이 되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외로운 사람들은 휘파람을 잘 분다 해가 뜨면 책을 덮고 나무가 우거진 정원의 구석으로 가서 나는 암소처럼 천천히 생각의 풀을 뜯을 것이다 나는 유배되어 있다 기억으로부터 혹
박영민의 숨은 시 읽기
박영민
2016.10.0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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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기(手相記) 2 권혁웅 수위에 대해 말하자면 너의 깊이는 손가락 세 마디에해당할 것이다 너를 잡을 때마다 네 밖은 봉긋하게 솟아오르고 너는 그 수위 너머로 잠겨든다 그러나 산도(産道)에 이르기까지 네가 움켜쥔 길은 이합(離合)하거나 집산(集散)할 것이니, 모래가 흐르듯 네 손을 빠져나가는 운명을 악착으로도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네가 붙든 그것이바깥이어서, 너를 잡을 때 마다 네 안은 우묵하게 오므라든다 *『마징가 계보학』 (2005, 창비) 62쪽. 권혁웅 1967년 충북 충주 출생 1996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평론 등단 19
박영민의 숨은 시 읽기
박영민
2016.09.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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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가 를 10월 5일 오후 2시에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로비에서 개최한다.마에스트로 김현일이 지휘봉을 잡으며, 대구심포닉밴드 클라리넷앙상블이 연주한다.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에롤가너의 ‘미스티’, 포레의 ‘파반느’, 요한 스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과 같은 클래식 곡을 비롯하여,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송인 비틀즈의 'Yesterday', 가요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까지 다양한 레퍼토리가 연주된다.대구콘서트하우스 로비음악회는 관객 맞춤형
공연
이민정 기자
2016.09.2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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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3호선 개통으로 연간 방문객수가 1천만 명이 넘는 수성못에서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제3회 수성못 페스티벌’이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열린다.이번 축제는 수성못, 들안길, 수성아트피아와 연계한 참여형 이벤트가 더욱 확대됐다.올해는 ‘물 빛 가득, 사랑 가득 띄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수성못 전체를 수상체험 존(Water Zone), 키즈 존(Kids Zone), 테마 존(Theme Zone), 아트 존(Art Zone), 푸드 존(Food Zone) 등 5개 공간으로 진행된다.
공연
이민정 기자
2016.09.21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