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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에 의해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강제로 징용되어 건너간 전직 징용공(옛 강제동원 노동자)들과 전 성노예(이른바 위안부)가 일본의 신일본제철주금(현 일본제철)과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 2건의 상고심 판결이 21일 한국 대법원에서 두 회사의 상고를 기각했다.배상을 명령한 2심의 고법 판결이 각각 확정되면서 양사의 패소가 확정돼 이들 기업이 배상을 해야 한다고 일본 요미우리 등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과 유족이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
사회
민철기 기자
2023.12.2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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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는 지난 18일 대구 수성호텔 마운틴홀에서 ‘2023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정기총회’ 및 우수광역의원, 우수기자에 대한 시상식을 함께 개최했다.이날 오전에 열린 정기총회에는 ‘2023년도 예산결산’,‘정관개정 등’, ‘2024년도 신임회장단 선출’, ‘2024년도 협회 주요 사업 인증’과 ‘신규회원가입’을 의결했다.2024년 신임회장으로는 이성현 협회 회장이 연임됐다.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는 협회 소속매체사와 회원, 자문단, 고문단 소개를 시작으로 이성현 회장의 환영사,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영애 대구시의회
사회
장현준 기자
2023.12.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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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가들이 예멘의 후티 반군에 의한 홍해에서 상선에 대한 공격이 석유 및 기타 상품 가격을 상승시킬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고 영국의 BBC가 19일 보도했다.후티 반군이 선박을 공격한 후 여러 선박회사가 이 항로를 통한 선적을 중단했기 때문이다.세계 2위 해운사인 머스크(Maersk)는 18일 아프리카 희망봉 주변의 일부 선박의 경로를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혼란으로 인해 미국은 홍해 항로에서 선박을 보호하기 위해 국제 해군 작전을 시작하게 됐다.보안 그룹에 가입한 국가에는 영국, 캐나다, 프랑스, 바레인, 노르웨이,
사회
이강문 대기자
2023.12.1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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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인도태평양 안보 협력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미국도 중국도 중요한 친구로, 나는 미국과 중국의 정상과 대화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와 아세안(ASEAN)은 ”(미-중의) 어느 쪽에도 붙지 않는다”며 중립의 입장을 표명했다.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ASEAN)의 우호협력관계 50년에 맞춰 16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특별 정상회의가 열리기 전에 요미우리신문이 자카르타 대통령 궁전에서 약 30분간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인터뷰를 했다고 16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는 2023년도 아세안 의장국으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사회
민미경 기자
2023.12.1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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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 죽음에 있어서 어느 입장이라도 수용하려 한다. 이틀 전 언론사 불러서 10년 포교를 강조하고 정치인들도 만났으며, 마침 동안거 시작해 현행범이건 교사범이건 숨기 좋은 시점이고, 굳이 소방 인원 63명과 장비 18대를 동원시켜야 하는 집 안에서, 또한 그 정도 계획했다면 유서나 CCTV 등 얼마든지 장난할 수도 있지만... 흐린 날 돌아가셨음에도 쌍무지개가 찬란했다는 등, 독살 당한 교황임에도 조용히 선종하셨다는 등, 그런 식으로 하는 것은 어차피 종교 집단의 공개된 영업 비밀이다. 그런 상황 아는 입
사회
우희종 서울대 명예교수
2023.12.1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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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시내에서 열린 연말 통상적 기자회견과 국민과의 직접 대화의 합동 행사에 참여했다. 지난해 2월에 시작한 우크라이나 침략에 대해 “러시아의 목적이 달성되면 평화가 찾아온다”고 말한 뒤, 우크라이나 군의 반전 공세는 실패했다고 주장하며 군사 침공 계속의 자세를 강조했다고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이 15일 보도했다.“올해의 총괄 푸틴과 함께”라고 제목이 붙은 이번 이벤트는, 러시아 미디어 외 일부 외국 미디어도 참가했다. 푸틴 대통령은 전국 각지의 주민들의 질문에도 대답했다고 한다.
사회
이강문 대기자
2023.12.1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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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이슬람 정파(政派) 하마스의 교전이 이어지고 있는 팔레스타인 자치구 가자에 관한 ‘긴급 특별 회의’를 열고, 인도적 목적의 즉각 휴전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CNN 등 복수의 외신들이 보도했다.찬성은 153개국이었으며, 반대는 미국과 이스라엘 등 10개국에 그쳤다. 무차별적 공격을 계속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고립이 두드러진 형태를 보였다.결의안은 아랍 국가를 대표해 이집트가 제안했고, 100여 개국이 공동 제안국으로 이름을 올렸다. 결의에서는 국제인도법에 근거한 민간인의 보호나 인
사회
이강문 대기자
2023.12.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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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상수도사업본부 내 수도산 공원을 도심 속의 물문화공원으로 새 단장을 준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국가등록문화재이자 대구 최초의 수도시설인 대봉배수지 인프라 확장을 목표로 진행 중인‘물문화공원’ 조성 사업이 실시설계 완료 및 행정절차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대구 남구청이 추진 중인 물문화공원 조성 사업은 총 20억원을 투입하여 상수도사업본부 내 수도산 공원을 ‘물’의 도시 대구를 상징하는 문화공원으로 조성하고 추후 대봉배수지 개방을 위한 인프라 조성을 목
사회
장현준 기자
2023.12.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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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순천, 이하 대구행복진흥원) 희망마을과 보석마을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3 사회복지시설 평가 우수사례 시상식·공유회’에서 전국 최우수 운영사례 기관으로 선정되었다.12일 대구행복진흥원에 따르면 희망마을은 우수프로그램에, 보석마을은 안전운영분야 ’최우수 사례‘로 각각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전국 103개소 노숙인생활시설 대상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의 사업을 심층 심사하여 이루어진 발표로 그 의미가 크다.대구행복진흥원 희망마을은 시설보호 중심의 복지서비스
사회
장현준 기자
2023.12.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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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12월 14일(목) 오후 2시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제10회 응급의료 전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경북대학교병원(대구응급의료지원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과 양동헌 경북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한 19개 응급의료기관장 등 응급의학계와 119구급대원 및 보건 관계자 22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개막식에서는 대구 책임형 응급의료 대책에 따른 대구형 응급환자 이송·수용 지침 합의의 후속으로 19개 응급의료기관과 대구광역시, 소방과 협력을 다지고, 대구형 응급환자 이송·수용 지침
사회
장현준 기자
2023.12.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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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12월 1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한 2023년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성과대회에서 ’2023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건강친화경영, 건강친화문화, 건강친화활동, 직원 만족도 등 4개 부문에 대하여 평가한다.건협은 경영진의 적극적인 직원 건강증진환경 조성 의지와 건강친화 문화 정착을 위한 직장 내 걷기 챌린지, 전
사회
장현준 기자
2023.12.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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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1월부터 4인 가구의 긴급복지 생계지원금을 13.16% 인상해 기존 162만 200원에서 183만 3500월 매월 지원한다.보건복지부는 2024년 긴급복지지원 생계지원 금액 인상 및 금융재산 기준 개선을 위해 관련 고시 개정안을 오는 18일까지 행정예고하고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긴급복지지원은 실직으로 인한 소득상실 등 위기상황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생계, 주거, 의료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이는 급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해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 가구를 신속하게
사회
이강문 대기자
2023.12.0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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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력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WP) 인터넷 판은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대해 지난 6월에 시작한 반전 공세에 대해, 당초의 기대가 빗나가 전황(戰況)이 교착 상태에 빠져, 전체적으로 실패하고 있다고 특집 기사에서 보도했다.신문은 이어 “작전 방침과 시작 시기를 둘러싸고 최대 지원국인 미국과 마찰이 생겼다”면서 “푸틴 대통령이 지배 지역을 완전히 흡수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분석했다.WP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 미-영 양군은 반전 공세를 위해 독일 비스바덴(Wiesbaden)의 미군 기지에서 8회 도상연습을
사회
이강문 대기자
2023.12.0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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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 발표- 6개월 내 다녀온 병원 통해 비대면진료 가능…- 대상에 응급의료 취약지 추가- 의약품 오남용 방지책 마련해 내달 시행현재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는 비대면 진료가 대폭 확대된다. 섬·벽지 지역에 응급의료 취약지를 추가하고, 휴일·야간 시간대에는 진료이력에 관계없이 비대면 진료를 허용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1일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보완 방안을 발표했다. 코로나19에 따른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종료되고 현재 ‘보건의료기본법’ 제44조에 따른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지난 6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사회
이강문 대기자
2023.12.0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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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지역 중심, “주야간 불문 전국적.-올해 대책 추진 결과 음주 운전 교통사고·사상자 큰 폭으로 감소 효과.경찰청은 송년 모임 등 각종 술자리가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음주 운전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이에 음주 운전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불문, 단속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해 전국적으로 음주 운전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경찰은 올해 음주 운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상습 음주운전자 차량 압수·몰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음주 운전 근절 대책을 추진했다.이 결과 음주 운전 교통사고와
사회
민철기 기자
2023.12.0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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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근로능력평가 주기가 최대 2년 길어진다. 이에 따라 종전 2~3년 간격으로 받아야 했던 근로능력평가를 앞으로는 3~5년 간격으로 받으면 돼 취약계층의 평가 부담 및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1일 장기간 ‘근로능력 없음’인 기초수급자의 근로능력평가 주기를 최대 2년 연장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시행하는 근로능력평가의 기준 등에 관한 고시는 국민연금공단의 과거 10년 동안의 평가 자료를 분석해 이뤄진 것으로, 취약계층의 평가 부담 및 불편 사항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
사회
민미경 기자
2023.12.02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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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이 입적했다.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에 있는 사찰 칠장사에서 29일 오후 6시 50분쯤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승려 1명이 숨진 채 발견되었는데, 사망자가 자승 전 총무원장이었다.이와 관련 조계종은 이날 오후 11시 24분 “안성 칠장사 화재와 관련해 대한불교조계종 제33대, 제34대 총무원장을 역임하신 해봉당 자승 스님께서 입적하셨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이어 “종단 차원의 공식 부고는 조계종 총무원과 재적 교구본사인 용주사와 상의해 내일(30일) 오전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경찰은 “
사회
이강문 대기자
2023.11.3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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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정명섭)가 2023년 겨울을 맞아 ‘입주민 동절기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나섰다.대구도시개발공사는 혹한기 추위에 특히 취약한 저소득 노인가구 등 공사가 관리하는 영구임대단지 1,800세대에 이불담요 등 방한물품을 전달할 계획을 세우고 지난 27일 지산5단지(수성구 지산동)를 시작으로 취약계층 입주민을 위한 방한물품 전달 행사를 시작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공사는 전
사회
장현준 기자
2023.11.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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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유 필요성이 높은 6인 이상 다인·3명 이상 다자녀 수급 가구의 승용·승합자동차에 대한 일반재산 환산율 적용 기준을 내년부터 완화한다.또한 근로유인 확대를 위해 생업용 자동차 1대는 재산 가액 산정에서 제외하고, 생업용 자동차 중 승용자동차의 기준도 1600cc 미만에서 2000cc 미만으로 완화한다.이에 따라 기존 자동차 보유 가구에 대한 생계급여 지급액이 늘어나고, 신규로 수급 혜택을 받는 가구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자동차재산 기준을 완화하기 위해
사회
민철기 기자
2023.11.2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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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회 세계에이즈의 날 기념 ‘2023 HIV 장애 인정을 위한 토론회’가 대구에서 열린다.오는 27일 오후 2시 국가인권위원회 대구 인권교육센터(대구시 중구 국채보상로 648 호수빌딩 우리들병원 지하 1층)에서 진행되는 토론회는 ‘HIV의 사회적장애는 왜 거부당하는가?’라는 주제로 HIV감염인의 사회적장애와 장애인등록거부 소송의 함의와 방향에 대해서 모색한다.이날 장애인 정책의 제도권 밖에 존재하는 HIV 감염인의 다중적이고 교차적인 차별의 경험을 알리고, HIV 감염의 장애 인정을 위한 방향을 논의 한다.특히 이번 토론회는 해외
사회
장현준 기자
2023.11.22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