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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지기백전백승[知彼知己百戰百勝]의 말은 본디 없는 말로. 본말은 ‘知彼知己百戰不殆(지피지기백전불태)’. 이다.조선 후기 효종 때 당대의 두거물 정치인으로 명의이자 영의정을 지낸 南人의 거두 허목(許穆)선생과 학자이며 정치가 이기도 한 효종의 스승인 노론의 영수(領首) 송시열(宋時烈) 선생의 이야기다.당대에는 이 두 사람은 아쉽게도 당파로 인해 서로가 원수처럼 지내는 사이였다. 그러던 중에 송시열이 큰 병을 얻게 되었는데, 허목이 의술에 정통함을 알고 있던 송시열이 아들에게 "비록 정적일망정 내 병은 허목이 아니면 못 고친다고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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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문 주필
2024.01.04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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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것을 마음껏 한없이 내어 주면서도 몸을 깊숙이 숙이는 주전자(酒煎子)와 물병, 자기가 가진 걸 다 비울 때까지 몸을 숙이고 또 숙인다. 한 세상(世上)을 살다보면, 하찮아 보이는 것에서도 삶의 교훈(敎訓)을 얻는 경우(境遇)가 참 많다. 시인(詩人)은 일상(日常) 속에서 자주 사용(使用)하는 주전자(酒煎子)와 물병에서 귀(貴)한 작품(作品)을 얻었다. 자기(自己) 안의 물을 남에게 주기 위해서는 몸을 숙여야 하는 주전자(酒煎子)와 물병을 노래한다. 곧 낮은 자세(姿勢)다. 자기( 自己) 몸을 숙여야만 남에게 줄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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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문 주필
2024.01.0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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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찰스콜슨은 미국 의회 역사상 가장 감동적인 순간에 대한 이야기는 인도 캘커타의 고인이 되신 '테레사 수녀'가 미국 국회를 방문하여 연설했던 때라고 합니다. 미국 사람들은 대부분 연설 때 연설자에게 박수를 아끼지 않는다고 하는데, 테레사 수녀가 연설을 마치자 그 누구도 박수를 치지 않더랍니다.오히려 침묵만이 감돌았다고 합니다. 그들은 숨막히는 감동과 전율이 그들의 가슴과 목을 누르고 있었기 때문에 박수를 칠 여유조차 없었던 것입니다. 테레사 수녀 1979년 노벨 평화상 수상출생 1910년 8월 26일오스만 제국 코소보주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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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문 주필
2024.01.0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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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낳은 석학 자크 아탈리는 한편으로 10년간 프랑스 대통령을 역임한 프랑수아 미테랑을 17년이나 보좌한 현실 정치의 인연도 깊었다. 그는 30여 권의 저서와 다수의 학위로도 유명하며 초대 유럽부흥은행 총재를 역임하기도 하였다.지성과 현실 정치를 넘나든 자크 아탈리는 정치인과 지도자를 구분한 점에도 흥미를 끈다. 그에 따르면 국가지도자와 일반정치인은 전혀 다른 자질이 요구된다는 점이다. 즉, 지도자에겐 일반 정치인에게 필요없는 비전, 카리스마, 국정운영능력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비전이란 흔히 미래상이라 불리는 명백한 목표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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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봉규 부경대 명예교수
2023.12.3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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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공개편지 "윤석열 대통령에게 바란다 시리즈"를 쓴 바있다. 정치학을 전공한 학자로서 혼란과 침체에 빠진 나라를 위한 방향을 찾고자 3개월여를 날마다 1일 1주제로 작성하여 작성하여 발표했었다. 공개편지 시리즈는 역사와 지성이 인도하는 수많은 영역을 넘나들었으나 예상(?)처럼 반향이 없는 것으로 흘러갔다. 일찌기 유신체제 말기 공직자로서 사회생활을 출발했던 필자에게 잊혀지지 않는 것은 박정희 대통령 시절의 엄존했던 청와대수신 편지와 민원에 대한 조치였다. 박정희 정부 초기에는 가난과 배고픔으로 국민들은 무작정 청와대에 구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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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봉규 부경대 명예교수
2023.12.2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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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계묘년에는 홍범도 장군 동상 이전으로 촉발된 이념 전쟁을 비롯한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서민 등골을 빼먹는 “전세 사기 사건과 흉기 난동, 예고 살인 등 흉악 범죄 급증”, 세계 잼버리 파행 운영, 2030 부산 세계 엑스포 유치 실패, 교사의 죽음으로 촉발된 교사들의 집단 행동으로 국민들의 삶은 엄청 힘든 한해였다.수려한 금수강산 삼천리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누가 뒤 흔드는가. 태고 이래로 천여 회에 가까운 외침의 역사를 견디면서도 굳건히 지켜온 대한민국을 누가 감히 마구 흔들어 대고 있는가.여야 정치 모사꾼의 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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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문 주필
2023.12.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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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비대위 공식출범 전망…'박근혜 비대위'처럼 참신한 인선 고민할듯- 당 쇄신·공천·총선 전략·당정관계 재정립 구상 메시지 주목- 한동훈, 윤재옥 만나 비대위원장직 제안 수락…김기현 사퇴 8일만- 젊은 후보 총선대열 배치시 대구경북 총선구도 변화 불가피- 의원들이, “韓 장관 등판, 국민이 원하는데 방법 있나.추락하고 타락한 국민의힘 내부의 정신적 변화와 개혁과 혁신은 깊이 있는 강력한 내공을 간직한 카리스마의 인물이면 가능할 것이다. 한동훈 전 법무장관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에서 정당 발전을 위해 상명하복 관계가 아닌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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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문 주필
2023.12.25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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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정치 모사꾼들이 늘 입에 담고 행하는 거짓말은 유권자와 시민들의 ‘심부름꾼’이라는 말이 진실이 아니었음을 깨닫는 정치의 계절로 돌아오는 순간 우리는 또 심란하고 허탈해진다. 속으론 심부름꾼이 아닌 왕의 대접을 받고자 하는 정치모사꾼들이 우리 주위에 쫙 깔렸다. 이제 왕도, 왕비도, 공주도 다 털어버리고 유권자와 시민들의 진정한 이웃의 보통 사람으로 살아갈 사람다운 선량을 내년 총선에서는 뽑자.몇 년 전 TV의 커피 광고에서 젊은 여성이 차를 몰고 시골길을 가다가 어떤 잘생긴 남자에게 차를 세워 길을 묻는 장면이 나온다. 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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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문 주필
2023.12.1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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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친윤계의 한동훈 비대위원장 옹립 드라이브가 제동이 걸린 상태에서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과 홍준표 대구시장, 최재형 의원이 한동훈 비대위원장? 추대를 비판하고 나섰다.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윤재옥 권한대행이 소집한 비대위 의결 의원총회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 "구상 자체가 시대착오적이고 국민을 무시하는 행태"라며 "검찰 정권에 대한 심판흐름에 검찰당까지 들이밀 건가?"라고 직격했다.이 전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힘이 최근 열린 의원총회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대위원장 후보로 언급하는 목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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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문 주필
2023.12.1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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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재옥 대표, "국민 공감·총선 승리 과제 달성 기준으로 비대위원장 물색“- 국민의힘 "전쟁에 장수(선장) 없는, 총선 전쟁 비대위 돌입"- 국민의힘 총선 승리는 용산의 정치적 마인드가 확 바꿔야 한다.- 선거 경험이 풍부하고 보수 색채가 확실한 나경원. 주호영. 권영세 인요한...- 보수 대통합, 김기현 안철수 유승민 이준석 장재원 김기현 공동 선대위원장 추대.김기현 대표가 13일 전격 당대표를 사퇴한 국민의힘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된다. 14일 오전 국민의힘은 최고위와 중진연석회의를 열고 김기현 전 대표의 사퇴에 따라 당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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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문 주필
2023.12.1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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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5일 보름 후면 계묘년(癸卯年) 토끼의 해가 갑진년(甲辰年) 용의 해로 바뀐다. 음습한 한 해가 서녘 하늘로 넘어가고,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는 시간이다. 지난해에는 과연 무엇을 얻었으며, 무엇을 남기고 떠나는가를 생각해 보는 회상(回想 :옛날 일을 다시 돌이켜 생각해 보는 것)의 시간이다. 먼 산에서 찬란하게 밝아오는 갑진년 새해 아침 해에는 아무쪼록 한반도에 전쟁 위기가 엄섭해 오지 않도록 우주 만물의 천지신명님과 불(부처님) 천(성모마리아) 기(예수님)을 비롯한 우주만물의 온 신들에게 기원을 해 본다. 새해에는 한반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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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문 주필
2023.12.1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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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하면 눈물조차 나오지 않습니다. 하도 기가 막힌 일을 목도 하면 말이 나오지 않기도 합니다. 너무 놀라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기도 하지요. 이런 경우를 통틀어 어안이 벙벙하다는 표현을 씁니다.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보는 국민의 대체적인 생각이 그러한데 그런 김 여사를 보는 한동훈 장관에 대해서도 국민의 입은 다물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소위 영부인으로 불리는 김 여사는 제대로 된 인성교육을 받지 못한 것이 분명합니다. 배움의 문제도 있긴 하겠지만 천성의 문제로 지금 하고 다니는 것을 보면 과거의 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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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심춘보 논설위원
2023.12.1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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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 선정 올해의 사자성어로 ‘견리망의(見利忘義)’를 꼽았다. 이는 ‘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다’라는 뜻이다. 사리사욕의 추구로 사회적 대의가 사라져가고 있는 현실을 우려해 선정했다고 한다. 교수신문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1315명의 대학 교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견리망의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조사 결과 30.1%(396표)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견리망의를 택했다. 이는 논어 '헌문편(憲問篇)'에 등장하는 '견리사의(見利思義)' 즉, '이익을 보면 의로움을 생각하라'라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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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문 주필
2023.12.1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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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가요 노래 가사 중에서, 청춘을 돌려다오/ 젊음을 다오/ 흐르는 내 인생에 애원이란다.못다한 그 사랑도 태산 같은데/ 가는세월 막을 수는 없지 않느냐/ 청춘아 내청춘아 어딜가느냐.청춘을 돌려다오 젊음을 다오/ 흐르는 내 인생에 애원이란다/ 지나간 그 옛날이 어제 같은데.가는세월 막을 수는 없지 않느냐/ 청춘아 내청춘아 어딜가느냐. 한국의 대표적인 트로트 가수 라훈아가 부른 노래가 우리 노인들의 가슴에 절절히 와 닫는 시대에 살고 있다.요즘처럼 젊은이들이 이 나라 중심에 서서, 소위 386, 486, 586이니 하면서 나라를 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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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문 주필
2023.12.0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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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전국동시 총선거가 5개월여 코앞으로 다가 왔다. 지금 당신이 당대표나 선거에 필요한 요직에 임명이 되지 못했다고 실망하지 마라. 지금은 비록 뜻 한바를 실패를 했지만 당신은 언젠가는 대통령이 될 운명인 사람이다. 이런 소리를 하면 과연 그 누가 좋아할까? 홍준표가 좋아할까? 안철수가 좋아할까? 유승민이 좋아할까? 이준석, 한동훈, 원희룡... 그러나 기회는 5년에 딱 한 번뿐이다. 사람은 동물의 왕인 호랑이가 아니다. 특히 대통령이 되는 것은 호랑이 식이 되어서는 안 된다.사막의 밀림 풀밭 아프리카에서 새끼 호랑이가 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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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문 주필
2023.11.27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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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작성하기 전 작금의 우리나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여야 국회의원들이 의원다운 사람들은 눈에 잘 보이질 아니하고 시궁창 구케이원들이 이권 있는 각종 감투에만 눈이 어두운 것이 아닌지 뉘우치고 반성해야 할 시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우리들도 목후이관(沐猴而冠)이란 고사성어를 한번 곱씹어 보자. 국민이자 유권자인 우리가 뽑은 현재의 목민관들이 沐猴而冠(목후이관)이 아닌지 말이다. 목후이관(沐猴而冠)沐猴而冠)에 담겨진 의미는 "의관은 갖추었으나, 마음이나 행동이 사람답지 못한 위인을 비유한 말이다." 또 "목후(원숭이)가 감투를 쓴.
전문가컬럼
이강문 주필
2023.11.2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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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2월 말 신당 창당에 대한 로드맵을 18일 공개적으로 밝혀 본인과 엇비슷한 생각을 하는 이들의 구글 연락망을 구성하겠다고 페이스북에 밝혔다.이 전 대표는 18일 "이준석이 가는 길에 동참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으로 구글에 주소록 페이지를 개설하고 이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링크했다.이어 "최근 언론을 통해 제가 이번 총선을 앞두고 하는 여러 가지 고민을 접하셨을 것"이라며 "엇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들과 더 긴밀하고 신속하게 교류하기 위해 연락망을 구성하려고 한다"고 공개로 밝혔다.한편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
전문가컬럼
이강문 주필
2023.11.19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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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김기현 당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 간 극심한 대립이라는 특이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두고 윤 대통령이 현재 당 안팍으로 현재 권력을 쥐고 있는 윤핵관과 영남 중진들을 쳐내고 그 자리에 검찰 출신 검핵관과 용산 출신 용핵관들을 윤핵관과 영남 중진들이 포진한 지역구에 '新핵관'들을 밀어 넣고 싶은 것이 아니냐는 것이 정치권의 대체적인 분석이다.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인 인요한 위원장이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 측으로부터 “소신껏 하라”는 간접적 메시지를 받았다고 공개한 해 관련 당사자들 압박에 따른 김기현 당 대표
전문가컬럼
이강문 주필
2023.11.17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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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공익단체(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자유총연맹)들의 도덕적 해이가 여전하다. 방만 경영으로 세금을 축내는 행태 역시 도를 넘고 있다. 여기에 '대구시 A구 새마을회가' 수년간 정족수 성원이 부족한 이사회와, 감사 동의 없는 지출로 감추어진 예산 전용 사용 비리 의혹? 대두.17일 대구시 관내 A구 새마을회의 각종 비리 의혹? 관련 공익단체(새마을회. 지도자협의회. 부녀회. 새마을문고. 직공장회)를 상대로 양파티브이뉴스가 진정서를 작성해 행정자치부를 비롯한 권익위원회, 감사원에 제출 특별 감사를 요청 할 것으로 알려젔다. ▲
전문가컬럼
이강문 주필
2023.11.17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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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산야가 붉게 단풍으로 물들어 가더니 가을 산들은 서서히 옷을 벗고 이제 초겨울 채비를 하고 있다. 한해의 마지막 달력을 앞둔 11월에 한해를 어떻게 보냈는지, 그간 무엇을 했으며 어떻게 살았는지, 회의를 가져보는 날에 겨울 찬바람을 맞는다. 그 옛날 깊어 가는 겨울밤, 화롯불 피워놓고 군고구마며 알밤을 구워 먹던 기막힌 그 맛이 왜 그리 그리운지, 해질 녘 산촌의 초가집 돌담 너머로 저녁밥을 지으려고 태우는 매캐한 솔가지 연기의 정취마저 그리움으로 다가오는 계절이다.그래도 그때는 가슴 벅찬 희망이 용솟음쳤고, 친구와 이웃 사람들
전문가컬럼
이강문 주필
2023.11.12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