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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가 군을 이끌고 행군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날은 덥고 물을 찾을 수 없어 목마름과 피로로 지친 병사들이 거의 움직이지도 못할 지경이었다. 이때 조조는 한 가지 꾀를 내서 모두에게 말했다.“조금만 더 가면 매화나무 숲이 있다. 빨리 그곳으로 가서 달콤한 매실을 따 먹으면 갈증을 해결할 수 있다.”매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병사들의 입 안에서는 군침이 돌았고, 그리하여 모두 힘을 내서 계속 전진했다.‘삼국지연의’에는 이런 이야기가 있다. 한 번은 조조가 유비와 함께 뒤뜰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서로의 뜻을 이야기 하다 우연히 푸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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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랑 중국 고전 연구가
2019.10.0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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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금에 전해오는 혁명사에 의하면, 적폐청산과 세상을 바꾸는 혁명의 마지막 순서는 무장투쟁이었다. 그 이전에 국민들이 봉기하여 적폐청산의 대상자인 독재자에게 민주화 정치를 해달라고 간절한 청원을 호소하는 평화적인 군중집회를 열어 보이지만, 독재자는 코웃음을 치고 오히려 독재를 강화할 때, 마침내 군중 집회는 무장투쟁으로 비화해주는 것이 당연한 순서이다.작금에 국민 대다수가 바라는 한국의 민주와 사회정의의 함성을 외면하는 독재정치같은 文정권에 대한 해법은 유일하게 무장투쟁 밖에 없다고 상상한다. 그러나 나의 상상일 뿐, 광주사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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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법철의 논단 대표
2019.10.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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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혁명의 구호와 주제는 신분제 폐지와 자유와 평등이었다. 프랑스 혁명의 주체는 억압받는 민중들이지만, 인간의 자유평등을 외치는 진보적인 일부 지식인들과 대다수 학생들이었다. 혁명의 절정은 독재적인 부정부패의 전형같은 왕과 왕비를 단두대(斷頭臺)에 처형하는 것이었다. 그 후 프랑스 혁명 소식은 모든 인간은 자유와 평등속에 신분제가 폐지되어야 한다는 지구촌의 경축하는 특별소식이었다.프랑스 혁명의 소식은 마침내 한반도에까지 전해와 양반이 상놈과 노비의 신분제로 고통을 주고 민중을 수탈하는 부정부패의 탐관오리들을 응징하고 청소하는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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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법철의 논단 대표
2019.09.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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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 ‘구변편’에 보이는 대단히 의미심장한 말이다.고대 전쟁은 교통과 통신 수단이 대단히 낙후되어 있었기 때문에 군주는 순간적으로 변하는 전장의 상황을 수시로 파악할 수 없었다. 전선의 지휘관은 승리를 위해 전쟁 상황의 변화에 근거하여 지휘해야 한다. 지휘관은 전장의 실제 상황과 맛지 않는 군주의 명령을 무조건 기계적으로 접수해서는 안 된다.물론 정상적인 상황에서라면 부하는 상관에게 복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의지와 행동이 통일되지 않는다. 따라서 ‘군주의 명령을 받지 않을 수 있다’는 ‘군명유소불수’에는 원칙이 있고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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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랑 중국 고전 연구가
2019.09.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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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건국에 이바지하고, 한국을 러-중-북의 사회주의국가로 만들기 위해 남한 내 사회주의자들이 전국 도처에서 무장봉기를 일으켜 살육전을 벌일 때, 주한미군은 한국의 군경(軍警)들과 일심동체(一心同體)가 되어 사회주의자들과 전투를 하고 죽고 중부상을 감수하는 혈맹이었다.러-중-북의 6,25 김일성의 남침전쟁 까지도 미국은 미군은 물론 유엔군까지 동원하여 한국 군경과 전우가 되어 한국을 사수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일부 겁쟁이 美 대통령들이 나타나 한국을 망치기 시작했다고 나는 주장한다.한국에는 일부가 아직도 사회주의에 빠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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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법철의 논단 대표.
2019.09.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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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서울경찰청장을 역임한 김용판 청장이 다음과 같은 기고문을 본지에 보내왔다.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오,탈자 수정없이 원문을 본지에 특별기고로 게제해 구독자님들의 이해를 구하고져 합니다.다음은 김용판 전 청장이 보내온 전문 내용이다.조국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그리고 자유한국당에 대해 관련 당사자로 던지는 글1.벌써 몇달째 조국씨의 법무부 장관 임명을 둘러싸고 대한민국이 시끄럽기 짝이 없다.최근 드러난 조국 장관의 그간 행태를 두고 역설적으로 우파진영에서는 '하늘이 대한민국에 내린 선물'이란 평가를 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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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문 대기자
2019.09.2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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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법부에 개혁의 칼질을 하는 혁명가적 발상을 해서는 안되는 자가 조국(曺國)이라는 비난여론이 작금의 한국 조야(朝野)에 충천하듯 하고 있다. 중국의 고사성어에 수신제가(修身齊家)한 후 치국(治國平天下)해야 한다는 말은 인생에 영원한 진리인데, 조국 장관은 의미가 없었던 것같다.과거에 사회주의자로 한국을 혁명해보려다 실패한 조국(曺國)에게 미완의 혁명을 완수하라는 뜻인지, 文대통령은 민정수석과 법무장관직을 임명해주었다. 그러나 나날히 높아지는 지탄하는 국민 여론은 “조국은 시급히 법무장관직에서 사퇴히고 검찰을 개혁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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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법철의 논단 대표.
2019.09.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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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에 없는 파격적인 큰 상을 주고, 특별한 정령을 발표하여 군사들의 사기를 격려한다. 전군의 많은 군사들을 마치 한 사람 부리듯 움직인다.(‘손자병법’ ‘구지편’.)손자는 이 대목에서 주로 어떻게 병사를 통솔해 작전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이야기 하고 있다. 그는 용병을 잘 하는 자는 전군을 마치 한 사람을 부리듯 해서 전투에 임하게 만든다고 한다. 전장의 상황과 정세가 급박하면 일치단결해서 분전할 수밖에 없다.따라서 전쟁이라는 비상사태로 돌입하면 관례적인 포상 범위를 벗어난, 즉 법에서 벗어난 상도 주어야 하며 규정에서 벗어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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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랑 중국 고전 연구가
2019.09.2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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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경백(以一警百), 살일경백(殺一儆百) 하나를 다스려 백을 다스린다. ‘한서’ ‘윤옹귀전(尹翁歸傳)’에 나오는 말이다. 옹귀(翁歸)는 동해지방을 잘 다스렸다. 그가 취한 방법은 ‘이일경백’으로서 관리와 백성이 모두 마음으로 납득하는 가운데 스스로 잘못을 바로잡도록 이끌었다.규율이 없는 군대는 단 일격에 무너질 수도 있다. 여기서 말하는 ‘이일경백’은 장수가 선악을 분명히 가리고 상벌을 명확하게 함으로서 부하들에게 경고를 내리라는 것이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만 의존해 군기를 잡으라는 말이 아니다. 군기는 군대 응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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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문 대기자
2019.09.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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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대통령의 대한정책(對韓政策)은 시급히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한다.왜냐하면 한반도를 사회주의로 혁명화하기 위해 6,25 김일성의 남침전쟁을 군사동맹으로 일으킨 러-중-북은 전쟁에 실패 후, 전략을 바꾸었기 때문이다. 러-중은 패전 후 신속히 전략을 바꾸어 북에 북핵을 독자적으로 만든 듯 하게 하여 기실은 러-중이 조종하는 북핵으로 한-미=일을 겨냥하고 있다고 분석한다.러-중의 조종을 받는 북의 김정은측은 거의 매일이다시피 한-미-일에 북핵으로 기습할 수 있다는 공갈협박과 북핵을 탄두에 싣고 날아갈 탄도 미사일의 사거리측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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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법철의 논단 대표.
2019.09.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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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한반도 남쪽에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로 나라를 건국해주기 직전, 직후 러-중-북은 사회주의로 한국을 장악하기 위해 온갖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은 것은 한국역사가 중명하는 바이다. 러-중은 북을 시켜 한국 국가기관에 스파이를 심기 위해 진력했는데 그 가운데, 첫째, 군부와 둘째, 국회와 언론계, 노동계, 학계 종교계 등에 공작원을 심기위해 북은 공작금을 가을 낙엽처럼 뿌려대었다.러-중-북의 사회주의에 전복되는 한국정부를 구원할 수 있었던 것은 첫째, 미국정부와 주한미군의 행동이었고, 둘째, 미국을 지지하는 이승만, 전 대통령 등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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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법철의 논단 대표.
2019.09.1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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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에 호칭 왈(呼稱曰), 백만 학도들은, 18대 대통령 시절, 최순실과 정유라 사이에 자행된 학사농단과 국정농단 사실로 전국적으로 분노의 궐기를 한 것이 엊그제 같다. 하지만 또다시 백만 학도를 울분 속에 궐기하게 하는 조국 부부와 딸 사이에 학사농단 사건이 발생하였다.이제 백만 학도들은 한국 교육계는 물론 총체적인 사회개혁을 위해 총궐기를 하여 다시는 한국에 돈 있고, 권력 있고, 빽 있는 자의 자녀들만이 사기(詐欺)로써 좋은 학교에 진학하고 연속 장학금을 받아 신명나게 사는 추악한 시대를 끝장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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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문 대기자
2019.09.1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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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 싸우는데 부하들이 나아가 죽으면 죽었지 물러나 살기를 바라지 않는 것은 무릇 장군이 은혜를 베풀기 때문이다.”은혜와 덕, 무력과 위엄을 병행하는 것은 역대 장수와 군주들이 중시한 통치 책략의 하나다.‘손자병법’ ‘지형편(地形篇)’에는 “장수가 졸병 보기를 어버이가 사랑하는 아들을 보는 것처럼 해야 한다. 그러면 장수와 병사는 함께 더불어 죽을 수 있다”는 대목도 보인다. 손자는 부하를 통솔할 때 반드시 은혜와 위엄을 동시에 구사할 것을 강조한다.그러면서도 손자는 “그러나 장수가 졸병을 지나치게 후하게 대하여 부릴 수 없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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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문 대기자
2019.09.0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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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교의 승려들은 신도들에게 깨우치는 진리의 법어로 가장 많이 활용하는 문장은 “모든 인간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空手來 空手去)”이다. 또 인생이 산다는 것은 비유컨대 빈 하공중에 일편의 구름이 일어나고, 없어지는 것(生也一片 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이라고 법어를 한다.또 재물과 여색이 주는 화는 독사보다 더 심하다(財色之禍 甚於毒蛇)라고 경계의 법어를 해준다. 그러나 고승들이 재색의 화가 독사보다 심하다고 주장하면서도 실상은 내심은 재색의 화에 빠지려고 결사적인 일부 승려는 있다. 따라서 일부 고매한 법어는 공염불(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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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법철의 논단 대표
2019.09.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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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은 오히려 작가라는 명칭은 별명으로 더 어울려 보이는 사람이다. 유시민은 사실을 새로 지어내어 말하거나 상상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시민은 신통력은 별로 없는 부채도사다.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지난 29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하여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퇴를 촉구하는 대학교 촛불집회 배후에 자유한국당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유시민은 "집회가 사실상 물 반, 고기 반이다. 진짜 순수하게 집회하러 나온 대학생이 얼마나 많은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고 주장했다. '물 반 고기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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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칼럼니스트
2019.09.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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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는 믿음으로 다스린다는 말은 ‘악기경(握奇經)’ ‘팔진총술(八陣總述)’에 나온다. ‘악기경’은 전설시대 헌원(軒轅) 황제의 대신 풍후(風后)가 지은 것이라 하는데, 강태공이 다시 자세하게 풀어썼고 한나라 무제 때의 승상 공손홍(公孫弘)이 해석을 가했다.”진(晉)나라 무제 때 서평(西平) 지방의 태수 마융(馬隆)은 ‘팔진도총술(八陣圖總述)’을 지었다. ‘악기경’은 상(商)‧주(周)시대 방진(方陣)의 대형 변화 문제를 주로 논술한 책이다.바로 이 책에 “병사는 믿음으로 다스리며, 승리는 기계(奇計)로 얻는다. 믿음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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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랑 중국 고전 연구가
2019.09.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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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국불교계에서 활동하였던 수도승들의 암살이라는 이상한 주제로 애기를 해보고자 한다. 그러나 나는 승적(僧籍)이 “대한불교 조계종”에 있기 때문에 이 애기는 내가 조계종에 몸담아 살면서 직접 보고들은 얘기이기 때문에 조계종에서 간간히 벌어진 수도승들의 암살(暗殺)사건에 대한 파일이라고 하겠다.나는 1970년대 초 합천 해인사에서 오늘의 ‘해인승가대’를 11회로 졸업하고 난 뒤 곧장 해인선원으로 사교입선(捨敎入禪) 한 후 3년동안을 선수행자로 살았다. 당시 해인사 선원의 최고 어른은 방장(方丈)인 이성철(李性徹)스님이었다. 훗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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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법철의 논단 대표
2019.08.3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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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질환은 심장질환과 혈관질환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질환군으로 심장병이라고도 불리며 전 세계적인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질환이다.협심증, 심근경색과 같은 관상동맥질환이 대표적이며 뇌졸중, 부정맥, 심부전, 판막질환과 말초혈관질환, 선천성 심질환 등도 이에 해당된다.한국에서도 사회경제적인 발전에 따른 생활양식의 서구화와 고령인구의 증가로 인해 심혈관질환이 급증하였고 주요 사망원인으로 자리잡았다.◇심혈관질환이 발생하는 원인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심혈관질환은 혈관성 질환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동맥경화증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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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근 아/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건강검진센터
2019.08.29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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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중-북의 사회주의 국가들이 한반도와 일본까지 혁명수출을 위해 일으킨 전쟁이 과거 김일성을 선봉으로 하는 6,25 남침전쟁이다. 자신들이 일으킨 전쟁이 성공하지 못한 것을 자책하고 난 후, 러-중-북은 전략을 바꾸어 한국 내부에 준동하는 사회주의자들에게 민주주의를 외치고 운동하게 주문하였다.러-중-북의 공작대로 한국정치는 드디어 문민 대통령 시대를 활짝 열었다. 그 후 연거푸 좌파 대통령들은 등장하여 국민을 선동하여 첫째, 주한미군철수를 외치고 운동하게 하고, 둘째, 한국경제를 북핵 증강을 위해 대북 퍼주기 하도록 공작에 성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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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법철의 논단 대표.
2019.08.2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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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깔보는 것보다 더 큰 화는 없다. 적을 경시하면 나의 보배를 잃게 된다. 따라서 무기를 들고 맞싸울 때는 비분에 차있는 병사들이 이기게 마련이다.”이 군사적 용어는 주(周)나라 시대의 인물로 알려진 이이(李耳.-노자를 말한다)의 ‘도덕경‧제69장’에 기원을 두고 있다.노자는 군사가가 아니었지만 정신(심리)적 요소가 전쟁의 승부에 큰 작용을 한다고 인식했다. 두 군대가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모두가 감정이 격해있고 적개심에 불타겠지만, 비분강개의 심정이 충만한 쪽이 승리를 거둘 것이다.손자병법 작전편(作戰篇)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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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랑 중국 고전 연구가
2019.08.26 08:17